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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3월 꽃구경 여행 가볼만한곳, 양산 통도사 원동 순매원 광양 매화마을

by @파란연필@ 2023. 2. 28.

내일이면, 이제 3월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봄이라면 역시 꽃구경 여행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3월 꽃구경 여행 가볼만한곳 세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올해 봄꽃 소식은 예년에 비해서 빠를지 아니면 늦을지 아직까지는 감이 잡히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지금 현재 피어나고 있는 홍매화 개화시기를 보면 조금 빠른 듯 싶기도 하더군요.

 

 

양산 통도사 홍매화

제주도를 제외하고 남부지방에서 봄꽃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경남 양산 통도사일 것입니다. 그 유명한 통도사 자장매가 탐스러운 붉은 꽃을 피워내는 곳인데요. 이미 지난 2월 중순부터 개화를 하기 시작해 지금쯤은 아마 만개를 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통도사 경내 입구로 들어서면서부터 먼저 매화꽃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 대웅전 앞마당에는 이맘때쯤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멋스러운 자장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통도사 홍매화 자장매는 수령이 약 350년 정도 되는 꽤 오래된 나무인데요. 분홍빛 홍매화기 피어난 모습이 사찰의 단청과도 꽤 잘 어울리기도 해서 꽤 예쁜 봄풍경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원동 순매원 매화축제

 대표적인 봄꽃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한 원동 순매원 역시 3월이면 꼭 한 번 가봐야 할 3월 꽃구경 여행지인데요. 무엇보다 경부선 원동역 바로 뒷편에 있는 곳이라 기차여행지로도 추천 드리는 곳이예요. 매화꽃 개화시기에 맞춰 해마다 원동매화축제가 열리는곳이기도 한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비로소 축제가 다시 열리게 된다고 해요.

 

올해 2023 원동매화축제 기간은 3/11(토)~3/12(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축제 기간 중 매화꽃이 만개를 하겠지요. 근처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주말이나 축제기간에는 차량정체 및 주차난이 심한 곳이기도 하니 이곳은 기차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니만큼 기차를 타고 원동역에서 내려 축제를 즐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올해는 다시 예전처럼 임시열차도 증편 투입될 계획이라고 해요.

 

 

광양매화마을

3월 봄꽃 여행지라 하면, 전남 광양매화마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매화 군락지이기도 한 광양매화마을은 섬진강을 따라 마치 눈꽃처럼 내려 앉은 예쁜 매화마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지요. 광양매화마을 매화꽃 개화시기는 대략 3월 중순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흐드러지게 피어난 매화꽃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매실농원을 따라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으니 길을 따라 걸으며 봄향기와 함께 봄꽃여행을 즐기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3월에 꽃구경 가볼만한 여행지들이 꽤 많이 있고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봄꽃 축제들도 화려하게 다시 열리는 곳들이 많다고 하니 다가오는 봄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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