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날... 주말만 되면 어딜한번 가볼까? 고민하시는 분..... 저뿐만이 아니리라 생각됩니다. ^^

더군다난 이제 강원도 설악산부터 슬슬 단풍이 시작되려나본데, 단풍나들이도 계획해서 다녀오고 싶기도 하네요.

그런 가운데, 저는 부산에서 가까운 양산 신불산 부근의 파래소폭포라는 곳을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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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소폭포는 정확히 신불산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해 있는데, 휴양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 1,000원을 내야 하더군요.

그래도 주차는 바깥에다가 해서 주차비는 따로 물지 않았습니다. ^^;;

참고로 신불산 자연휴양림은 상단 매표소와 하단 매표소 둘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가 갔던 곳은 하단 매표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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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입구에서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다보면, 숲속길을 트레킹 할 수 있는 길이 시작되는데,

이곳에서부터 파래소폭포가 있는 곳까지는 30여분 정도의 가벼운 거리랍니다.

10월의 가을날씨라 그런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트레킹하기 딱 적당하고 좋은 날씨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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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중간중간에는 휴양림 측에서 만든 '숲속교실'이라는 삼림공간도 만들어 놓았던데,

나무들이 빽빽하게 많이 심겨져있어, 삼림욕하기에도 그만일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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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을만큼 그리 가파르거나 험한 길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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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폭포에 거의 다와서 눈앞을 가로막던 나무계단... -.-;;

이제 이 계단만 올라가면 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 사실 사진 왼쪽으로 계단을 오를 필요없이 지름길이 나있기는 했는데,

그걸 나중에서야 알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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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파래소폭포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름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수량은 그리 풍부하진 않지만,

보시다시피 물빛이 예사롭지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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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물일 떨어지는 쪽은 수심이 꽤나 깊어 물에 들어가지 말도록 수영금지라는 푯말도 있습니다.

그냥 가까이에서 보았는데도 바닥이 훤히 보일만큼 얕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깊은 곳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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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지난 여름철에는 이곳이 발디딜틈 없이 더위를 피해 많은 피서객들로 붐볐을 곳이지만,

지금은 이렇게 한적한 풍경이 오히려 더 보기가 좋은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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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지나 11월이 되면 이곳 양산 신불산 부근에도 붉은 단풍으로 가득한 곳이 되겠지요.

붉게 물든 단풍 사이로 흐르는 파래소폭포의 비경도 궁금해집니다.

여름의 더위를 피해서 찾는 계곡과 폭포...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날에도 한번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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