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란연필입니다. 어제 오후에 티스토리 2011년 우수블로거 발표가 있었는데요.
뜻하지 않게 올해도 우수블로거에 뽑혀 이웃분 모두에게 감사말씀 먼저 전해드리고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
사실 올해에는 작년만큼 포스팅을 많이 하지도 않았고 소홀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렇게 또 뽑히고 나니 기분은 좋으네요. 암튼... 다른 모든 우수블로거가 되신 분들께도 축하말씀 드리면서...
여행기를 계속 이어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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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0일 토요일 오전... 이번 여행의 출발일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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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버스는 국제선 출발 터미널 문 앞에 살짝 내려주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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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공항은 언제나 늘~~~ '설레는 마음이 시작되는 곳' 이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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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쥬부국제공항 (Nagoya Central Airport)은 오사카의 간사이 공항과 비슷하게 해상위에 지어진 공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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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카나자와(Kanazawa)까지 갈려면 또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선택은 두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열차를 타느냐... 버스를 타느냐...
뭐... 전 두말할 것도 없이 버스를 선택했어야죠... -.-;; 열차는 특급 지정석 기준으로 거의 7,000엔이 넘어가는 요금인데
버스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4,060엔이면 해결.... ㅋㅋ
단, 소요시간이 열차보다 한시간 정도 더 걸려 약 4시간 정도 달려야 하는 거리인데..... 그 정도야... 감내할수가 있는것이고..
<JR TOKAI BUS (각 지역별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시간표 및 요금 정보) 홈페이지>
http://www.jrtbinm.co.jp/highway/direction/index.html
But...... 하지만, 결정적인 끝까지 감내할 수 없었던 문제가 있었으니....
옆자리에 이쁜 언니가 앉았으면 좋겠다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기도 전에...
안그래도 비좁은 일본 버스의 좌석인데... 내 옆에 앉은 사람은 덩치가 산만한~ 건장한 청년이 자릴 잡고 앉으니.. 이건 뭐....
4시간 동안 거의 벌서면서 가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ㅠ.ㅠ
암튼... 버스 출발 시간이 약간 남아 배도 출출해서 근처 식당에서 시켜 먹은 소바정식 이랍니다. 맛은 그다지.... -.-;;
그렇게 비좁은 좌석에서 불편한 자세로... 4시간여를 달려 카나자와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다 된 시간이더군요.
대욕장과 노천온천의 사진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서 찍을수가 없기에 호텔 홈피에서 잠시 빌려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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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대충 이런 모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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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다른분 여행기에서 많이 보던 카나자와 역의 모습이군요..
그래도 늦은 시간이었지만, 카나자와까지 왔는데 역 주변이라도 한번 둘러보구 싶어 잠시 카메라를 메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다음날 시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 위치도 확인할 겸 해서요.... ^^
저 두개의 기둥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 구조물이더군요..
카나자와 역시 전통적인 그런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도시라서 그런가봅니다.
사진상에는 눈이 보이진 않지만, 계속적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부산 촌놈 홋카이도에서처럼 또 눈보고 헤벌쭉~ 좋아라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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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자와 역은 동쪽 출구 앞마당(?)이라 해야 하나... 그 주변은 로타리 형식으로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있는데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그런지 몰라도 버스 승객들이 눈이나 비를 막을수 있도록 저렇게 천장이 넓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야간에 조명까지 받쳐주니... 그럴듯~하게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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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맥주랑 간식거리를 사들고 다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사실은 바깥날씨가 꽤나 쌀쌀해서 오래 있기가 힘들더군요... 버스를 오래 타서 그런지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서둘러 호텔로 돌아가... 간단히 하루를 정리하기로 했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담날 카나자와 시내 투어를 같이 하시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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