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환승시, 공항별 환승연결 가능시간 꼭 확인하세요

경유편을 이용한 비행기 환승시 갈아타는 시간, 되도록이면 여유있게~

많은 분들이 직항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혹은 어쩔 수 없이 직항으로 가는 비행편이 없어

연결편을 이용한 경유항공편으로 티켓 발권을 하시게 되는데요.

첫번째 경유지에서 도착한 다음, 연결항공편을 탑승하기까지의 연결시간을 어느 정도로 잡고 계시는지요?

어떤 분들은 1시간이면 충분하다... 또는 어떤 분들은 최소 2시간은 여유를 둬야 한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답은 비행편 항공사에 따라.... 공항에 따라 아주 유동적이다...라는 겁니다.

경유편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여정을 짜실때 반드시 연결시간 확인을 잘하셔야 하는데요.

연결항공편을 같은 항공사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공항 터미널의 구조적 위치와 시설, 절차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떤 공항에서는 1시간도 안되어 연결항공편을 탑승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어떤 공항에서는 2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에도 빠듯하게 탑승할 수 밖에 없는 공항이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인천공항 최소환승 연결시간은 45분이라고 하는데,

이는 항공기가 정시에 도착하고 정상적으로 환승절차가 진행되어야 가능한 시간이라고 하니

대개는 1시간 30분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짐으로 부치는 수화물에 따라 환승연결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는데요.

같은 항공사로 환승하거나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같은 동맹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

수화물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유지에서 화물 찾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기도 하지마,

반대로 너무 짧은 환승연결편을 이용한다면,

수화물 직원이 연결항공편에 짐을 미처 싣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므로 이 역시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신다면,

보안 때문에 무조건 경유지에서는 수화물을 자신이 직접 찾은 후에 다시 보안검색 후 화물로 부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일반적으로 여정을 짜시고 티켓을 발권할 때 대개 환승시간은 2시간 정도로 보시면 되긴 하는데,

가장 정확한 것은 내 짐이 연결이 가능한지... 경유하는 공항이 환승시 최소 연결시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

반드시 미리 확인을 한 후.. 티켓을 발권받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