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연무대 국궁체험 요금 및 운영시간 안내

수원에서 체험할수 있는 문화관광 상품, 연무대 국궁체험장

수원에는 화성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정조시대의 역사유물을 둘러볼 수 있는데가 상당히 많은데요.

눈으로만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곳도 많은데

그중에 대표적인 곳이 바로 동장대가 위치한 연무대 국궁체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동장대, 혹은 연무대라 불리는 이곳은 평소 군사들을 지휘하고 훈련시키며, 무예를 수련하는 공간으로

화성의 시설물 중에서도 가장 위용이 있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예전 그때의 무예수련공간을 그대로 지금까지 계승해 오고자

지금은 누구나 체험하고 활을 쏠 수 있는 국궁체험장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1박2일 프로그램에서도 잠시 소개가 된적이 있는 것 같군요.

아무래도 활을 쏘는 장소기 때문에 광활한 공터가 탁 펼쳐진 공간으로 되어 있구요.

이곳에 오면 언제든 연중 국궁 활쏘기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동절기(11~2월)에는 09:30~16:30분까지... 하절기(3~10월)에는 09:30~17:30분까지 하고 있으며

화성행궁이 야간개장을 하는 6~9월 사이 금,토,일요일은 09:30~19:00분 까지 체험을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점심시간 12:30~13:30분까지 제외하고 30분 단위로 진행을 하구요.

1회당 참여가능인원은 30명 정도입니다.

사대에 오르기 전...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는 국궁의 모습

자기 순서가 오면 사대에 올라 활을 쏠 수 있는데요.

우선 활을 쏘기 전.... 해설사님이 국궁에 대한 유래와 일반적인 사항들을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구요.

그리고 나서 간단하게 기본자세을 알려준 후.. 활을 쏘시면 됩니다.

한사람당 10발을 쏘실 수 있구요. 10발당 요금은 2000원 입니다.

활이 탄력이 있어 여성분들은 활을 당기는데 조금 힘이 들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그래도 자세를 잘 잡고 쏘다보면 굉장히 멀리까지 잘 날아가더라구요.

저도 10발을 쏘아봤는데, 처음 쏴보는 것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조준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

그렇게 활쏘기 체험이 끝나고 나가려는데, 이어서 사대에 들어온 왠지 포스가 있는 분이 활을 쏘시더라구요.

아마 수원시 국궁협회나 단체 혹은 동호회 분들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이분들 쏘는거 보니 뭔가 틀리더라는... 일단 화살이 날아가는 비거리 자체가 상당했습니다. ^^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면서 동영상을 한번 찍어봤는데요.

화살이 날아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잘 안보인다는... ^^;;

보통 일반인들이 체험할때에는 바로 앞 초록색 과녁을 조준하고 쏘게 되는데,

이분들은 저~ 뒷편에 있는 실제 국궁의 과녁을 조준하고 쏘더라구요.  일반인들은 절대 도달하지 못할 거리... 

암튼... 수원화성에 가시면 눈으로만 보는 것 보다 이렇게 직접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것도 많으니

한번 체험하면서 도전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