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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음식,맛집

제주도 저렴한 횟집, 바다풍경을 보며 회를 먹을 수 있는 해향막회

by @파란연필@ 2014. 8. 12.

바닷가 풍경이 넓게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서 먹는 막회 맛은?



제주도 팸투어의 마지막날... 벌써 마지막 식사시간 때가 다가오게 되었네요.


그동안 좋은 사람들과 맛난 음식과 좋은 곳 구경을 다니면서 즐거웠는데, 끝나가니 많이 아쉽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외도2동에 위치한 해향막회라는 음식점인데요.


막회값이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도 하는군요.




(참고로 아래의 음식점은 제주도 무료 팸투어단의 소개로 찾아가 후기로 남기는 곳임을 참고하시고


맛과 가격에 대해선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태클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해향막회 음식점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건물 뒷편으로 너른 바다가 위치해있어


바닷가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5층 건물인데, 2층까지만 식당으로 쓰이고 3,4,5층은 펜션으로 쓰인다고 하는군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2동 300 / 064-713-9942





입구로 들어가면 1층 자리도 괜찮긴 하지만, 


저희는 풍경이 좋은 2층 자리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2층으로 올라오니 너른 테이블이 있는 넓은 방과 확트인 창문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한쪽 창문을 통해 바라본 바깥 풍경의 모습입니다. ^^





한쪽벽에 사인들이 걸려있는걸 보니... 연예인들도 다녀간 곳인것 같기도 한데,


웃찾사 멤버들이 많이 다녀간 것 같네요.





한쪽 창가에 간단한 메뉴판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 있는 메뉴가 다는 아니구요.





정식메뉴판은 위와 같습니다.


일단 막회가 유명한 곳이라고 하니.... 막회 메뉴가 가장 먼저 나와있기는 한데,


소,중,대로 구분하여 3만/5만/7만원의 가격으로 드실 수 있다고 하네요.





우선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막회 중(中)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대략 회를 중심으로 스끼다시 메뉴가 차려지게 되구요. 음식은 대체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뭐... 부산에 사는지라 회를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큰 감흥이나 그런건 없었지만...


오히려 회보다는 부산보다 제주에서 많이 먹을 수 있는 전복회에 손이 더 많이 가더라구요. ^^


아마 저 전복회는 제가 거의 다 흡입한 것 같다는..ㅎㅎ





아... 그리고 막회는 말 그대로 막 비벼먹는 회(?)


콩가루가 섞인 야채들도 함께 나오게 되는데, 회를 무쳐서 초고추장과 함께 비벼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본메뉴인 회보다는 오히려 스끼다시에 손이 더 많이 간다는... ^^;;





막회를 먹는 방법은 앞접시에 회와 함께 콩가루가 묻혀진 야채들을 함께 적당히 담아


초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서 드시면 되는거예요.





막회 한젓가락 하실래예? ^^





중(中)자를 시키면 이렇게 생선구이까지 같이 나온다고 합니다.


배는 부른데, 생선구이까지 다 먹으려니 힘이 드는군요. ;;;





세팅된 막회 세트를 열심히 흡입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





회 한사라 드시는데, 소주 한잔 빠질수가 없겠죠....


그나저나 낮술은 부모님도 못알아 본다는데...^^;;  그래서 전 술은 안 마셨습니다. ㅎㅎ





그리고 원래 추가 주문을 해야 나오는 막회국수인데, 그냥 서비스로 냅다 주시는군요. ^^


근데 이미 배가 너무 불러 이것도 다 처리하기 힘들었어요... ㅠ.ㅠ





하지만 아무리 배가 불러도 횟집에서의 마지막 메뉴는 항상 매운탕으로 마무리 해야 한다는... ^^


매운탕 역시 얼큰하고 맛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매운탕만 먹으려했었는데, 어느새 공기밥이 한그릇 추가되어 있네요.. ㅎㅎ


암튼... 매운탕까지 거하게 먹고나니 4명이서 5만원짜리 중(中) 메뉴를 시켜서 먹으면 푸짐하게 먹겠구나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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