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유선키보드 구입기 및 개봉기, 간단한 사용소감

숫자 키패드 포함된 애플 USB 유선 키보드 구입 및 개봉기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애플제품은 아이폰5를 비롯해 아이패드, 맥북에어 이렇게 세가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 스마트폰을 아이폰 3gs로 시작해서인지… 애플제품의 사용편의성에 반해 지금까지 계속 써오고 있는데요.

이번엔 애플 악세사리 중… USB 유선키보드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맥북에어가 노트북이라 별도의 키보드가 있긴 하지만… 키보드를 별도로 구입한 이유는

바로 맥북이를 외장모니터와 연결해 작업할때 필요할 것 같아서이지요. ^^

바로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위에건 기존 키보드, 아래가 애플 키보드)

원래 집에 데스크탑 윈도우 PC가 별도로 있기는 하지만 PC를 오래 켜놓고 있어야 하는 사정으로

전기세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한 문서작업이나 블로그 작업 및 인터넷 검색 같은 작업을 할땐 맥북에어를 켜놓고 하기로 했는데,

확실히 노트북은 노트북이라 13인치인데도 눈이 침침해 지는게… 벌써 노안이…? ㅠ.ㅠ

그래서 기존에 쓰고 있던 델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려다 보니 키보드가 별도로 있어야겠다 싶어 구입을 했습니다.

신세계 센텀 내에 있는 에이샵에서 재고를 확인 후… 냉큼 상품권 신공으로 지르게 된 애플 키보드

길이가 길어서인지 박스를 큼지막한걸로 주는군요.

박스포장이 역시 애플 제품답게 굉장히 깔끔하게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애플제품은 매번 개봉할때마다 고민을 하게 되지요… 너무 아까워서 개봉하기 싫다는… ^^;;

구성품은 뭐… 간단합니다.. 키보드 본체와 USB 연장선, 그리고 설명서인지 보증서인지.. 열어보지도 않은 종이쪼가리…..

화이트 자판과 메탈재질의 본체가 매우 잘 어울리는듯 했습니다.

처음엔 무선 키보드를 살까 고민도 했었지만.. 유선키보드가 더 저렴하고.. (저렴해봤자 59,000원)

결정적으로 집에서만 쓸 것이기에 숫자키패드가 있는건 유선 모델 밖에 없더라구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USB 연장선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 USB 선도 나름 길기 때문에

연장선은 고이 모셔두기로 했습니다.

키감은 그리 썩~ 좋다고는 말씀드리진 못하겠으나.. 못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다만… 손톱이 길면 사용하기 불편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리고 숨겨진 기능(?)이라기 보단… 숨은 공간 활용을 잘한듯 싶은데

뒷판 지지대 있는 부분 양쪽 끝에는 이렇게 USB 포트가 마련되어 있어 혹시 USB 포트 모자르신 분은 여길 이용해도 된다는..

전 맥북에어를 사용할땐 무선마우스 수신기를 여기에 꽂아서 사용한답니다. 무척 편리해요~ ^^

책상 오른쪽에 맥북에어를 놓고 키보드와 모니터를 연결하면…..

마치 데스크탑 PC를 쓰는 것처럼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이상 애플 유선키보드에 대한 구입 및 개봉기를 작성하였는데, 혹시 구매계획 있으신 분들께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