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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18 홋카이도(夏)12

오타루 가볼만한곳,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 거리에서 메르헨 교차로까지 산책하기 여심을 홀리는 디저트의 천국, 오타루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 거리 오타루 여행을 가게 되면 가장 먼저 봐야하는 곳이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오타루 운하일테구요. 다음으로 가볼만한 곳은 바로 이곳 사카이마치 상점가 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타루 사카이마치도리는 운하가 있는 길 바로 윗블럭에 있는 작은 길인데요. 운하가 있는 곳에서부터 오르골당, 메르헨 교차로를 지나 미나미오타루 역까지 길이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이 길은 오타루만의 특색을 아주 잘 보여주는 곳이기도 한데요. '미스터 초밥왕'의 무대였던 오타루답게 맛난 스시집들이 많이 들어서 있고, 또한 각종 공방과 기념품 가게들이 많이 있어 여행객들이 항상 붐비는 곳이며, 특히 르타오(Le TAO)라든지 롯카테이(六花亭) 같은 아기자기한 디저트류.. 2018. 7. 19.
오타루 운하 야경, 가스등의 불빛이 만들어내는 로맨틱한 감성과 낭만의 그 곳 오타루 가볼만한 곳, 뻔한 곳이기는 해도 오타루에서 이만한 곳은 없을걸~ 이번 여름 북해도 여행의 첫 목적지는 삿포로가 아닌 오타루였습니다. 삿포로는 나중에 마지막날 들러보기로 했구요. 첫날부터 공항에서 오타루까지 가는 직통열차를 타고 도착을 하니 오후 느즈막한 시간이 되더라구요. 사실 오타루는 지난 2006년 겨울.... 홋카이도 여행을 처음으로 갔을 때 멋드러진 겨울야경에 흠뻑 취했던 곳인데, 이후로는 운하의 야경 말고는 그다지 크게 볼거리가 없는 곳이라 오타루는 잘 안가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동안 오타루가 얼마나 많이 변해 있을지... 그리고 여름의 오타루는 처음이었기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의 오타루 운하의 풍경은 어떠할지 궁금해서 오랜만에 오타루에서 1박을 하며 오랜시간 머물러 보기.. 2018. 7. 17.
부산 김해-삿포로 직항 이스타 항공 타고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 역까지 장마철에 짧게 다녀온 여름 홋카이도 여행, 김해공항에서 오타루까지... 3년만에 다시 홋카이도를 찾게 되었습니다. 3년 전 홋카이도 책을 출간하고 이후로는 홋카이도를 거의 잊고 지내다가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김해에서 출발하는 저렴한 삿포로행 항공권을 덜컥 구입하고 말았네요. 사실 이번에는 지인과 함께 홋카이도 여행을 갈 계획이었으나... 지인은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여행을 못가게 되었고, 언제나 그렇듯 이번에도 홋카이도 여행은 저 혼자 떠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ㅎㅎ 사실 저렴한 항공권이 딱 2박3일 일정으로만 나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짧게 다녀와야 했는데, 그러다보니 많은 곳을 가지는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공항에서 바로 렌터카를 빌려 비에이만 둘러보고 돌아오려고 했으나, 때마침 장마기간에.. 2018.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