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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3

의령 한우산에서 맞이한 아침 여명과 일출, 그리고 운해 여기서 캠핑을 하는 이유가 있구만... 멋진 일출과 운해를 볼 수 있는 한우산의 아침 전날 밤... 원래는 1박을 할 생각없이 은하수와 별만 보고 밤늦게 차를 몰아 다시 부산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다음날 아침.. 그 유명하다는 한우산의 멋드러진 운해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 속에 텐트도 없이 차안에서 1박을 하며 아침까지 머무르기로 했습니다. 한우산 자체가 높은 산이고 의령이 내륙 쪽에 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일교차가 심한 날이면 산 아래로 깔리는 운해가 정말 멋진 곳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그래서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은하수 촬영은 성공했으니... 운해까지 한번 촬영을 해보자.. 해서 차안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저기 아래 주차장에 보이는 몇몇 차들 중... 하나가 바.. 2016. 8. 17.
여름도 피해간다는 만항재를 넘어 함백산까지 올라보니...  여름도 피해간다는 태백 만항재... 그리고 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함백산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름휴가철 가장 가고 싶어하는 피서지를 꼽으라면 단연 강원도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면적만큼이나 산과 바다를 비롯해 볼거리들이 너무 많은 곳이라 당연히 한번에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여러번 나누어서 여행을 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제가 갔던 곳은 태백을 중심으로 만항재와 함백산을 돌아보고 왔답니다. . . . 만항재는 강원도 영월과 정선, 태백을 아우르는 고갯길에 위치한 곳인데, 그 높이가 무려 해발 1,330미터나 되는 곳이라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서울과 비교해 한낮 기온이 무려 5~10도까지 차이가 난다니.. 따로 에어컨이 필요없을듯 해요. . . .. 2010. 7. 22.
비가 오니 더 운치있는 청도 운문사  올해는 유난히도 봄이 늦게 찾아와서일까요? 늦게 찾아온 봄소식만큼 그 반가움이 배가 되는 듯 합니다. 모처럼 봄날의 휴일날, 날씨가 좋지 않아 나들이 나가신 분들은 실망이 많으셨을텐데,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도... 아니 오히려 비가 오는 날, 이곳을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은 청도 운문사를 소개해 보렵니다. . . . 청도 운문사는 어떤 곳? 운문사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며,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한 신승이 창건한 절로, 1958년 불교정화운동 이후 비구니 전문강원이 개설되었고, 1987년 승가대학으로 개칭되어 승려 교육과 경전 연구기관으로 수많은 수도승을 배출하고 있는 곳이라 합니다. (청도 운문사 홈페이.. 201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