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도 봄이 늦게 찾아와서일까요? 늦게 찾아온 봄소식만큼 그 반가움이 배가 되는 듯 합니다.
모처럼 봄날의 휴일날, 날씨가 좋지 않아 나들이 나가신 분들은 실망이 많으셨을텐데,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도... 아니 오히려 비가 오는 날, 이곳을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은 청도 운문사를 소개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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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사는 어떤 곳?
운문사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며,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한 신승이 창건한 절로, 1958년 불교정화운동 이후 비구니 전문강원이 개설되었고,
1987년 승가대학으로 개칭되어 승려 교육과 경전 연구기관으로 수많은 수도승을 배출하고 있는 곳이라 합니다.
(청도 운문사 홈페이지 발췌 : http://www.unmunsa.or.kr/home/)
운문사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며,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한 신승이 창건한 절로, 1958년 불교정화운동 이후 비구니 전문강원이 개설되었고,
1987년 승가대학으로 개칭되어 승려 교육과 경전 연구기관으로 수많은 수도승을 배출하고 있는 곳이라 합니다.
(청도 운문사 홈페이지 발췌 : http://www.unmunsa.or.kr/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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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사 경내에 들어가기전 주변엔 사과나무인지 포도나무인지... 과수들이 봄맞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린 뒤라 그런지, 초록의 싱그러움이 잘 묻어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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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사 경내를 둘러싼 돌담길이 있습니다.
이곳도 벚꽃으로 둘러싸여 있어 봄날 산책하기엔 아주 좋을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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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운문사로 들어가는 입구인 것 같습니다.
사진의 현판을 보시면 雲門寺(운문사)라고 되어 있는 걸 보실텐데, 말 그대로 '구름의 문' 이라 해석되듯이,
운문사 주변의 산세를 휘감은 낮은 구름의 모습들이 정말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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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낮게 깔린 운문사 주변의 풍경... 정말 운치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하얀 목련나무가 앞마당을 지켜주고 있는 모습도 참 따뜻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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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건너편 건물은 아마 비구니들의 수련 장소인듯 한데,
일반인들은 출입금지 지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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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을 머금은 하얀 목련꽃이 봄의 신선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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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사 옆으로는 시원한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많은 분들이 이곳 운문사 계곡에 더위를 식히러 많이들 오시곤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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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운문사 경내에는 봄꽃들이 활짝 피어 있군요. 운문사는 그리 큰 절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변 산에 둘러싸여 아늑한 곳에 자리잡고 있고, 특히나 흐린날, 비오는 날 이곳을 찾으면
멋진 구름과 운해를 만나실 수 있으니, 날씨가 궂다고... 좋지 않다고 집안에만 계시지 마시고,
꼭 운문사가 아니라도 좋으니 가까운 산사에 한번 들러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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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문사 찾아 오시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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