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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39

제주 성읍민속마을의 어느 한 카페에서 만난 귀요미 새끼고양이 3남매 광치기 해변에서의 아쉬운 성산일출볼의 풍경을 뒤로하고 잠시 점심을 먹은 뒤, 커피나 한잔 할까 해서 찾아간 곳은 제주 성읍민속마을 안에 위치한 조그만 어느 한 카페였습니다. . . . 성읍민속마을은 옛날 제주의 전형적인 마을 모습을 민속촌화 하여 여행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인데, 예전에 인기드라마 대장금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민속마을 안에 초가지붕의 모습을 한 카페가 하나 있더라구요.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뭔가 언발란스 하면서도 뭔가 새롭게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 . . . 겉모습은 초가지붕을 얹은 허름한 모습일지 몰라도, 내부로 들어서면 여느 아기자기한 카페의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곳이었어요. 민속마을 안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 . .. 2012. 6. 7.
해무 때문에 성산일출봉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웠던 광치기 해변 용눈이 오름을 오르고 난 후, 찾아간 곳은 성산쪽 방향이었습니다. 5월이라 성산일출봉 부근의 유채꽃은 이미 다 졌으리라 생각은 했으나 멋진 일출봉의 모습을 담을 기대에 잔뜩 부풀었지요. . . . 제주의 푸른바다와 푸른하늘 아래 멋진 성산일출봉을 기대했건만.... 날씨가 제대로 도와주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낀 안개가 낮시간이 다되도록 걷히지 않더라구요. ㅠ.ㅠ . . . 바다와 함께 성산일출봉을 가장 멋지게 담을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이곳 광치기 해변인데... 사실 광치기 해변은 처음 찾아간 곳이었거든요. 올레 1코스의 마지막 종점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한데... 사진으로 이곳의 풍경을 보니 너무나 좋아 이곳의 풍경을 직접 담아보려 했었지만... 날씨가.. ㅠ.ㅠ . . . 그.. 2012. 6. 4.
제주 오름을 처음 가보는 이들에게 제일 먼저 추천하는 곳, 용눈이오름 전날 하루종일 올레길을 걸어서였을까? 다음날 아침이 되니 다리가 많이 뻐근하네요. ^^;; 이날은 마침 일요일이기도 하고, 제주에 사는 아는 동생이 자신의 차로 같이 움직이겠다고 해서 편하게 다니기도 한 날입니다. 제일 처음으로 간곳은 바로 용눈이 오름이었어요. . . . 용눈이 오름으로 가는 길에 어느 한 목장에서 한가로이 낮잠을 즐기고 계신 마(馬)님들.... -.-;; 역시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겠지요? . . . 용눈이 오름은 제주 시내에서 차로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 있더라구요... 한 30분 정도? 아시다시피 올레길과 함께 오름이라는 단어도 최근들어 제주여행에서 필수로 회자되고 있는 단어이기도 하지요. 그만큼 많은 제주 여행객들이 오름투어를 하는데, 저는 예전에 지미오름이라는 곳을 처음.. 2012.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