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미래도시를 연상케 하는 해운대 마린시티와 광안대교의 밤풍경 (Time Lapse, Haeundae)
얼마전에 지인분의 도움으로 시정 좋은 날 해운대 센텀의 한 고층빌딩 옥상을 올라갈 수 있게 되어
모처럼 담기 어려운 구도의 사진과 타임랩스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 야경이라는 것이 맑은 날... 높은 곳에 올라가서 담으면 훨씬 풍경이 좋고 멋진 구도로 담아낼 수 있다는건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일반인들이 쉽게 갈 수 있는 포인트는 한정적일 수 밖에 없지요.
특히 마천루 같은 고층빌딩이 모여있고 광안대교까지 같이 모여있는 해운대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야경촬영명소로 손꼽히는 곳 중의 하나인데, 실제 고층빌딩 옥상에서 촬영할 수 있는 조건은 녹록치가 않습니다.
외부인을 철저히 통제를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이번엔 실제 거주하고 있고, 관리소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
지인분을 통해 어렵지 않게 옥상에서 촬영을 할 수 있었네요.
그동안 담아왔던 해운대 마린시티와 광안대교의 야경은 대부분 뻔한 동백섬이나 이런 곳에서 촬영했던 것이 대부분이라
좀 질리는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번에 센텀 고층빌딩 옥상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정말 신선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야경촬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런 곳에서 타임랩스 촬영이 빠지면 섭섭하겠지요? ^^
그래서 타임랩스 촬영용 바디도 준비를 해가서 열심히 타임랩스도 같이 담아봤습니다.
(오른쪽 하단 설정버튼을 통해 보다 고화질로 감상하실 수 있어요)
암튼... 좋은 장소에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지인분께 감사드리며,
또다시 이런 멋진 곳에서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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