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덕야구장이 철거되어 아쉬운 구덕 종합운동장 야경 (Timelapse, Busan Gudeok Stadium)



오랜만에 타임랩스 영상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부산 서대신동에 위치한 구덕운동장을 Day to Night 야경 타임랩스 촬영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구덕운동장은 지금의 사직동에 있는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사직야구장이 들어서기 전까지 부산의 대표적인 체육시설이었는데요.


80년대 중반까지는 한때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이었던 구덕야구장도 같이 있던 자리였고,


종합운동장은 부산 아이파크의 전신이었던 안정환의 소속팀, 대우 로얄즈가 홈으로 쓰던 구장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세월을 이기지 못했던 것일까요? 롯데가 사직으로 옮기고 나서 그 이후.. 부산 지역의 아마 야구 산실로 역할을 했던


구덕야구장은 어느새 철거가 되어버리고 종합운동장만 외로이 남아있는 모습이 아쉽더라구요.







부산의 서대신동도 한때는 부산 지역에서 꽤 잘 나가는 동네 중 한곳이었는데, 이제는 그저 그런 평범한 동네가 된지 오래군요.


일단 타임랩스 촬영을 위해 일몰 전... 먼저 자리를 잡고 카메라 세팅을 해봅니다.





오른쪽으로는 대신동과 영주동 일대 산복도로 풍경과 함께 광복동의 부산타워까지 보이기도 하네요.







해가 짧아지는 겨울철이 되니까 5시가 넘자마자 바로 어둑어둑해지더니 어느새 어둠을 밝히는 조명들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합니다.


구덕운동장 역시 경기는 없지만 기본조명은 밝혀줘서 그런지 초록 잔디의 그라운드가 환하게 밝아지는 모습이더군요.





실제로 구덕운동장은 평소 저녁시간까지 지역 주민들이 트랙을 따라 운동할 수 있도록 개방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간혹 조깅이나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몇 분 보였습니다.





오른쪽 영도쪽과 남포동, 광복동 쪽 방향도 환하게 불을 밝힌 모습이네요.





높은 곳에 올라오게 되면 꼭 챙기는 어안렌즈... 이번에도 어안렌즈를 이용해 대신동 일대를 담아 봤습니다.







종합운동장 옆에 구덕야구장이 사라지니 뭔가 썰렁한 느낌이 들어 많이 아쉽더라구요.


물론 많이 낙후가 되고 주차장이라든지 편의시설들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철거하지 않고 어떻게 남겨둘 방법을 모색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나름 1984년에는 KBO 한국시리즈 까지 열렸던 곳인데...





 암튼... 오랜만에 촬영한 타임랩스 촬영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서 같이 공유해 보기로 합니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아.....좋아요.
    점점 저물어가는 타임랩스 영상도 너무 멋집니다.

    2017.12.06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야구장이 철거 되었네요. 예전에 구장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야경도 멋있네요.

    2017.12.06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역시 보셨군요.. 저도 어렸을적 아버지 따라 롯데 야구를 구덕운동장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

      2017.12.07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3. 빼곡히 들어간 주택들과 건물들 사이로 운동장이 있으니 뭔가 아담하고 좋네요. ㅋㅋ

    2017.12.06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구덕야구장은 벌써 철거되었군요....ㅜㅜ
    구덕야구장은 가보지 못했지만, 롯데팬으로써 많은 감동이 있는 곳인데... 아쉽네요...ㅎㅎ
    그래도 운동장 주변의 야경은 참 멋있습니다.

    2017.12.07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