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봉오리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부산항의 야경 (Timelapse, Bongori Mt.)



해운대 달맞이에서 해운대의 야경을 촬영한 다음날... 이날도 계속 날씨가 좋아서 이번에는 봉오리산을 찾기로 했습니다.


가을과 겨울에 올라가면 일몰각이 좋아서 한번씩 오르곤 했는데, 여름에 찾아간 건 처음이었네요.




여름날 저녁에 산을 오른다는 것은 모기와의 사투를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기도 한데요.


생각보다 서늘했던 날씨 덕인지 모기가 생각보다 그리 많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멋도 모르고 반바지를 입고 올라가서 그런지 두어방 정도 물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모기때문에 촬영이 지장이 생길 정도는 아니었네요.





지난번 봉오리산에 올랐을 때에는 거의 해가 지고난 직후에 올라갔던 터라 제대로 된 Day to Night 타임랩스 촬영이 어려웠는데요.


이번에는 그래도 일찌감치 올라가서 여유롭게 타임랩스 촬영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열일을 하게 될 저의 타임랩스 장비는 니콘 D750+28.8N 렌즈였습니다.


삼각대에 세팅된 카메라 너머로 붉게 물드는 일몰이 멋지군요.





가을이나 겨울철에 올라오면 부산항대교 너머로 바로 일몰각이 형성되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해는 한참 오른쪽을 향해 너머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역시나 마찬가지로 일몰이 지난 후 땅 위에서는 불빛들이 하나둘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부산항대교 아래 쪽으로는 대부분 부산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위치해 있어 부산항의 특별한 풍경도 볼 수 있지요.









부산항대교에도 조명이 들어오면서 이제 점점 매직타임을 향해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끔씩 부산항대교 조명이 매직타임이 지난 깜깜해진 저녁인데도 불이 안들어와 곤혹스러운 때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 시간에 잘 들어와 주어서 다행이었어요.





나름 감성샷이라고 우겨보는 보케사진도 한번 남겨보구요. ^^







완전한 매직타임이 지나고 나니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불빛들은 더욱 더 분주해 집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담아보게 된 봉오리산 야경 타임랩스 촬영 동영상입니다.


오른쪽 하단 설정 버튼을 통해 보다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