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도 서울에는 도시의 규모만큼이나 볼만한 곳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밤에 보는 화려한 도시의 야경이 일품인데, 여러 야경 관람 포인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도시적인 느낌을
잘 나타내 주는 곳이 바로 응봉산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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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은 성동구에 위치한 조그만 산으로 차가 올라갈 수 있는 길은 있지만 조금 좁은 편이예요.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을 타고 응봉역에서 내려 팔각정까지 오르는 길이 따로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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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맑은 청명한 날에 왔으면 보다 뚜렷하고 화려한 야경을 담을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장마철이라 그런지 뿌연 운무가 도시를 감싸고 있어 좀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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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성수대교가 가까이 보이네요. 이곳에 사시는 주민분들은 저녁에 산책겸 올라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이렇게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가까이에 산다는게 참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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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올라갔던 친구녀석이 열심히 야경을 담고 있는 모습이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야경을 찍으시러 가실려면 무조건 삼각대는 필수랍니다.
바람도 많이 부는 곳이라 삼각대는 튼튼한 걸로 들고 올라가시는게 좋을거예요. ^^
나중에 서울 갈일이 있거나 날씨가 청명한 날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깨끗한 응봉산 야경을 다시 한번 담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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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형(광고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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