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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2월 국내여행지 추천, 홍매화와 동백꽃이 피어나는 양산 통도사와 거제 지심도

by @파란연필@ 2018. 2. 1.

2월에 떠나기 좋은 국내여행지, 따뜻한 남쪽나라에서부터 시작되는 이른 봄꽃 소식



연일 한파가 몰아치던 1월의 한겨울 추위도 어느덧 소강상태가 되었고, 이제 입춘도 머지않은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꽃샘추위가 몇 번 더 찾아 오겠지만, 그래도 2월이 되면 남쪽지방에서는 봄기운이 스멀스멀 피어 오르기도 하지요.




그동안 바깥 날씨가 너무나 추워서 제대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웠다면, 이제 봄기운이 조금씩 찾아들기 시작하는 2월 부터는


그나마 가볼만한 곳이 조금씩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요.




특히 남쪽에서 가장 먼저 봄꽃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는 홍매화와 동백꽃 개화시기가 2월 정도부터라고 하니


이른 봄기운을 만끽하고자 한다면, 슬슬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경남 양산 통도사 홍매화








보통 홍매화를 비롯한 매화꽃의 개화시기는 3월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특이하게 양산 통도사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매화나무는 다른 매화꽃 보다 개화시기가 빨라 2월 중에 피어난다고 합니다.


보통 2월 중하순에 개화가 시작되는데, 위의 사진은 작년 2/18일에 촬영한 사진들이예요..


흔히들 자장매라 불리는 통도사의 홍매화는 그 색깔이 곱고 예쁘기도 하고,


사찰의 단청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 많은 사진가들의 단골 촬영지가 되기도 하는 곳이지요.




2. 거제 지심도 동백




동백꽃 역시 겨울을 이겨내 늦겨울 혹은 초봄부터 붉은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봄소식을 전하는 꽃인데요.


지금 한창 제주의 위미리에는 동백꽃이 많은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곧 육지에서도 동백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주로 남해안의 섬에서 자생하는 동백꽃 군락지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거제 지심도, 통영 장사도, 여수 오동도 등이지요.






 

특히 지심도는 섬 자체가 작으면서도 섬 전체가 동백 군락지로 되어 있어서 동백꽃 구경하러 가기 아주 좋은 섬입니다.


위의 사진들의 장소가 실제로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가면 흐드러지게 피고 떨어진 동백 꽃길을 볼 수 있는데,


저는 예전에 너무 이른 시기에 가서 아쉽게도 지심도 동백꽃은 제대로 못보고 왔어요.


그래서 이번 2월달에는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지심도를 다시 한번 가고픈 계획이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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