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한국의 산사, 세계문화유산 탐방을 위한 기차여행 어때요?
얼마전 우리나라 7개 사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우리의 전통 사찰도 이제 국제적으로 전통문화를 인정받고 국제적으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7곳의 사찰은 속리산 법주사, 공주 마곡사, 해남 대흥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양산 통도사, 순천 선암사 입니다.
다들 직접 가보지는 못했어도 한번씩은 들어봤던 유명한 사찰들이기도 한데요.
공교롭게도 대부분 기차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곳이기도 하고, 기차여행으로도 갈 수 있는 곳들이어서 그런지
코레일에서는 발빠르게 '세계문화유산 탐방 기차여행' 이라는 상품을 출시해 고즈넉한 산사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각 사찰 및 지역별로 가까운 곳은 당일치기, 조금 먼 곳은 1박2일 상품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는데요.
당일은 법주사와 마곡사, 부석사(단일) 상품이고, 나머지 대흥사, 부석사&봉정사, 통도사, 선암사는 1박2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부석사의 경우,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수많은 국보와 보물을 지니고 있는 사찰인데요.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열차편을 이용해 예천역으로 집결한 후... 부석사 및 구문소 트레킹, 철암역~분천역 V-Train 탑승까지
다양한 일정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영주 부석사와 안동 봉정사를 함께 둘러보는 1박2일 코스는 역시 예천역에서 출발해 부석사와 V-Train 체험을 하고
하룻밤 숙박을 한 뒤... 다음날 안동 도산서원과 월영교, 봉정사를 둘러보는 코스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통도사의 경우, 울산역 출도착 기준으로 반구대암각화, 언양알프스시장, 자수정동굴나라를 둘러본 후,
통도사 순례 및 저녁공양까지 마치고 다시 울산역을 통해 당일치기 일정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순천 선암사는 일정에 따라 당일과 1박2일 코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당일코스는 선암사와 송광사 두 곳의 사찰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이 되고,
1박2일 코스는 선암사와 송광사 뿐만 아니라 순천만 국가정원과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까지 일정이 준비되어 있네요.
해남 대흥사는 목포역 도착 기준으로 렌터카 옵션으로 1박2일 템플스테이 위주로 일정이 짜여져 있습니다.
템플스테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괜찮은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그외에 속리산 법주사와 공주 마곡사는 아직 코레일에서 프로그램이 완전히 짜여지지 않아 일정이 아직 나와있지 않은 상태인데요.
곧 있으면 이 두 곳도 스케줄이 나와 기차여행 상품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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