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TIP2019.07.03 13:04

매번 혼자 다니던 제주도 여행에서는 호텔 보다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위주로 숙소를 선택했었는데요. 만약 동행이 있는 여행이거나 프라이버시가 중요하다고 생각될 땐 그래도 어느 정도 가성비 좋은 호텔에서 묵는 것을 선호합니다. 

 

 

지난 제주여행에서는 같이 여행을 다녔던 동행이 있어 게스트하우스가 아닌 호텔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묵었던 호텔은 서귀포에 위치한 '밸류호텔 서귀포 JS'라는 곳이었습니다. 서귀포 시내에 있고 월드컵 경기장과도 가까이에 있어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곳이었어요. 굳이 렌터카가 없더라도 제주공항에서 서귀포까지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를 활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서귀포 시내에 있는 호텔이다보니 휴양형 호텔 보다는 비즈니스 호텔에 더 가까운 곳인데요. 로비층엔 노트북과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실 지난 겨울에 다녀왔던지라 로비층에는 한창 크리스마스 트리로 겨울 분위기가 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또한 호텔 입구 바로 옆에는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먹거리나 필요물품들을 구입하기에도 좋습니다.

 

건물 내에 주차장이 있고, 또한 직원분이 발렛 파킹을 해주시기 때문에 주차는 매우 편리한데요. 다만, 사진에 보이는 기계식 주차장은 체크인 후, 당일에 더이상 차를 사용할 일이 없을 때만 주차를 하시고, 만약 체크인 후에도 차를 사용할 일이 있다면, 호텔에서 약간 떨어진 야외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객실은 모두 10층까지 있는데, 제가 배정받은 객실은 제일 꼭대기층 10층이었어요. 옥상전망대도 개방되어 있어 10층에서는 계단만 올라가면 바로 옥상으로 연결이 됩니다. 조식은 1층과 2층 사이의 R층에서 드실 수 있구요. 지하 2층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스탠다드 트윈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배정받은 객실은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이었어요. 그래서인지 객실 크기가 좀 커 보이더라구요. 하나는 더블침대, 하나는 싱글침대 이렇게 두 개의 침대가 놓여져 있습니다. TV도 큼직해서 저녁에 맥주 한잔 하며 TV 보기에도 좋더라구요.

 

객실 크기가 커서인지 간이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TV 선반 쪽에는 커피포트와 녹차 티백이 있습니다. 아래 미니바 냉장고에는 무료 생수 2통만 들어있으니 필요한 음료나 맥주는 1층 편의점에서 직접 사다가 넣어놓고 마시면 되게습니다.

 

디럭스 트윈룸이라 그런지 욕실도 굉장히 넓고 좋아 보이더라구요. 변기와 세면대, 그리고 샤워실이 각각 분리되어 있는 모습이어서 샤워할 때에도 세면대나 변기에 물이 튀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밸류호텔 서귀포 JS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뷰가 아닐까 싶습니다. 창 밖으로 커텐을 열어젖히니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이 매우 가깝게 보이더라구요. 경기장 너머로는 푸른 서귀포 앞바다가 펼쳐져 있어 시티뷰와 함께 오션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객실이답니다. 만약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야간 축구경기가 열릴 때에는 야경도 참 예쁠 것 같네요.

 

아까 10층에서 한층 더 올라가면 옥상전망대가 나온다고 했는데요. 옥상으로 올라가니 월드컵 경기장이 더 잘 보입니다. 객실뷰도 좋았지만, 여기서 보는 전망이 더 좋은 것 같네요. 

 

푹신한 침대에서 꿀잠을 자고 난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로 갔는데요. 조식시간은 07:00~09:30 까지입니다. 비즈니스 호텔이다 보니 음식 종류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든든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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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수준의 숙박이라면 숙박비가 조금 비싸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가성비도 훌륭한 것 같더라구요. 호텔예약사이트나 예약앱을 통해 날짜만 잘 맞춰 예약하시면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