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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Digital,IT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에어팟 닮은 수디오 니오

by @파란연필@ 2021. 3. 23.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다 보면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예전과는 달리 이제 치렁치렁 줄이 연결된 유선 이어폰 보다는 깔끔한 무선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편입니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대명사라 하면 바로 애플 에어팟이 가장 먼저 생각 나는데요.

 

오늘은 애플 에어팟 하고도 매우 닮아 있고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해서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스웨덴 음향기기 업체인 수디오에서 최근 출시한 수디오 니오 이어폰인데요. 블루투스 이어폰에 관심이 있고 여러 제품을 알아보시는 분들이라면 수디오 브랜드를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생각보다 가성비 뿐만 아니라 품질까지 좋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요.

 

이젠 애플 뿐만 아니라 왠만한 제품들도 블루투스 이어폰 포장은 참 깔끔하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수디오 니오 이어폰 역시 깔끔한 박스에 포장이 되어 있는데요. 마치 에어팟 1세대 혹은 2세대 제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포장 비닐을 뜯고 나면, 제품이 들어있는 내부 박스를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트레이 손잡이까지 달려 있는 세심함도 보이는군요.

 

내부 박스를 열어보면 위와 같은 구성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유닛이 들어 있는 충전케이스와 함께 매뉴얼과 워런티 카드, 충전용 케이블, 다양한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윙팁들이 들어 있는데요.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린 3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어 있고, 특히 화이트의 경우, 이어폰 유닛 뿐만 아니라 충전용 케이스까지 애플 에어팟을 똑 닮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제품 가격은 에어팟 보다도 훨씬 저렴한 편이예요. 수디오 니오 가격은 수디오 홈페이지 정가 기준으로 8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에어팟과 비교하면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부를만도 하지요.

 

에어팟은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을 해야 하지만, 수디오 니오는 충전케이블이 USB C 타입 방식입니다. 최신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케이블 호환성이 좋은 편이고요. 다만, 가성비 제품이라 그런지 무선충전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한번 충전하고 나면 4~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2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어폰 유닛이나 충전케이스 외형이 모두 에어팟과 거의 유사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지만, 단 한가지 다른 것은 수디오 니오는 이어폰 유닛에 실리콘 윙팁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귀 사이즈가 모두 다르니 착용감이 헐렁할 수도 있는데, 윙팁 사이즈도 여러가지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윙팁을 선택해 착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디오 이어폰 유닛을 처음 개봉하게 되면, 유닛 아래쪽에 빨간 테잎이 붙여져 있는데, 사용하기 전 테잎을 제거한 뒤 블루투스에 연결해야 합니다.

 

다른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처음 한번만 페어링 시켜 연결하고 나면 이후엔 케이스 뚜껑만 열어도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합니다. 마치 에어팟 처럼 사용성이 좋은 편이고요. 최신 제품답게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고 듀얼마이크 및 통화시 자동으로 주변 소음을 제어하여 보다 나은 통화품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유닛 자체가 IPX4 방수기능이 있어 어느 정도의 땀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직접 착용을 해 본 모습인데요. 이러고 보니 정말 에어팟이랑 똑같이 생겼네요. 오픈형 이어폰이라 귀에 큰 부담이 가지 않고, 무게도 가벼워 착용감이 좋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장착된 윙팁 사이즈도 제 귀에 바로 딱 맞는 편이네요. 이상 에어팟 구입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분들이 중국제 저가형 이어폰 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 품질이 괜찮은 이어폰을 찾는다면 수디오 니오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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