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부산 비오는날 실내여행지 추천 기장 오시리아 브릭캠퍼스

by @파란연필@ 2023. 5. 19.

올해 봄 부산 지역은 유난히 비가 자주 내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위도 일찍 찾아온 듯한데요. 그러고보니 이제 다음달이면 6월이 되고, 곧 장마철이 시작이 될텐데, 만약 부산 여행 중 비가 내린다면, 아무래도 야외활동을 하기엔 힘이 들지요.

 

 

그래서 부산 비오는날 실내여행지를 추천 드리자면, 바로 기장 오시리아 단지에 위치한 브릭캠퍼스를 소개하고 싶은데,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 기장에 위치한 브릭캠퍼스는 롯데월드 옆 메종동부산 내에 자리잡고 있어요.

 

브릭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는 분들에겐 조금 생소할테지만, 보통 레고나 옥스포드 같은 블럭 완구라 하면 다들 이해가 빠르실거예요. 브릭이란, 이러한 블럭 완구로 만들어진 창작 예술 작품을 말하는데요. 그러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곳이 바로 브릭캠퍼스입니다. 부산 외에도 제주 및 서울에도 브릭캠퍼스가 따로 있다고 해요.

 

브릭캠퍼스는 별도의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요. 성인, 어린이 모두 동일하게 15,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네이버 예약을 통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다비드 조각상, 밀로의 비너스 조각상을 브릭으로 작품화한 형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디테일하게 표현을 했더라고요.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관람순서를 따라 둘러보시면 되는데요. 보면 볼수록 입이 떡 벌어질만큼 멋지고 웅장한 브릭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새 한마리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면, 작은 브릭 조각들로 조립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 작품에 사용된 브릭 숫자만 해도 약 5만개 정도라고 합니다.

 

여긴 해리포터 영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묘사해 낸 디오라마 작품으로 구성된 방인데요. 작은 브릭 조각들과 완성된 작품에 조명까지 더해지니 정말 멋지고 웅장해 보였습니다. 실제 작품 속에서 레일 위로는 호그와트행 기차가 움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리포터 방을 지나면 디즈니 프린세스 테마파크 방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디즈니성을 마치 미니어처처럼 만들어 놓은 모습도 꽤 예쁘더라고요. 이 디즈니성은 약 35,000개의 브릭이 사용되었고, 신데렐라 궁전부터 시작해 겨울왕국의 아렌델성,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로라성, 미녀와 야수의 성을 모두 모아서 배치해 놓은 성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삼국지 영웅들을 묘사해 놓은 방인데요. 익히 잘 알고 있는 삼국지의 주인공인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하는 장면을 묘사해 놓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와 함께 또다른 대작 영화라 할 수 있는 스타워즈 또한 브릭 작품으로 승화시켜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내부 모습 하나하나까지 정말 디테일하게 조립해서 만들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주 불국사의 모습을 디오라마로 재현해 놓은 모습을 보니 왠지 반갑더라고요. 한옥 양식의 디테일도 꽤나 잘 표현해 낸 것 같았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만난 작품은 최근 K-POP의 인기를 반영해서인지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븐틴의 공연 모습을 형상화한 브릭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크기가 꽤 큰 편이기도 한데요. 사용된 브릭수가 약 25만개 정도라고 합니다. 역시 관중석 사람 한명한명까지 모두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모든 브릭 작품들을 다 보고 마지막 공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브릭을 조립해보고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간이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