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도 하고... 배까지 든든히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유후인 거리를 한번 산책해 보려고 합니다.


유후인(湯布院)
이라 하면... 일본에서도 일본 여성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온천여행지
잘 알려져 있듯이....

그 주변이 온통 아기자기한 캐릭터 상품이라든지... 볼거리, 먹거리들이 넘쳐나는 곳이라...

여자분들한테는 천국같은 곳이라고는 하는데... 음... 남자인 저로서는 솔직히 이해가 잘 가진 않았습니다... ^^;;


누가 그러더군요... 유후인을 한바퀴 다 둘러보는데, 남자 혹은 남자끼리라면 30분이면 끝.....

남자+여자 커플이 오면 1시간 ~ 2시간 정도....  여자 둘 이상이 오면 2-3시간은 기본이라구요.. -.-;;

암튼.. 저역시 위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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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바집에서 나와 윗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다시 Bee Honey 하우스를 만나게 됩니다.

아마도 꿀과 관련된 여러 제품들을 팔고 있겠죠.

꿀은 예전에 뉴질랜드에 다녀올때 마누카 꿀을 많이 사와서.... 이제는 그다지 땡기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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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스노모리 (ガラスの森)' 라는 가게 앞에 있던 조그만 클래식 카~

실제로는 굴러가진 않을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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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은 COFFEE라고 되어 있는걸 보니.... 커피숍이 맞긴한데.. 1층은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네요.

역시 남자 혼자라 그런지 저런 가게 안에는 잘 들어가지지가 않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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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메인 스트리트를 걷다가.. 옆쪽으로 조그맣게 난길로 따라가면 무슨무슨 거리라고 하던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암튼... 식당과 먹거리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게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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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에는 이렇게 상점들만 있는게 아니고 실제 주거하고 있는 주민들도 꽤 되는것 같았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냇가의 물은 그다지 풍부하지가 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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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구멍가게처럼 생긴 곳이라 하더라도.. 나름 가게들마다 특색은 다 있는것 같았습니다.

가게 앞에 걸려 있는 등이 이뻐서 한컷 찍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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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후인 가게라 하면 이 곳 금상고로케 밖에 생각이 안난답니다. ^^

사람들이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찍어봤는데... 이날은 사람들이 이곳에 줄서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어요.

물론 점심을 먹은지 얼마되지 않아.. 따로 하나 사먹어보기는 배가 불러..... 그냥 스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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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길따라 내려오는 사람들.. 전부 한국관광객들...  순간 여기가 인사동 거리인지... 약간 헷갈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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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토토로 인형으로 유명한 동구리노모리 가게 앞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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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온통 토토로 인형... 가게 밖에도 토토로 인형... ^^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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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을 저렇게 이쁘게 매달아 놓았군요... 비록 빈 화분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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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 매니아들한테 이곳은 완전 성지같은 곳일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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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가 그 유명한 B Speak 라는 롤케익집이로군요.... 하루 할당량이 다 팔리면 문을 닫아 버린다는 그 집?

유후인 거리에서 유난히 저 롤케익집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그만큼 맛있다는 뜻이겠죠? 머.. 저는 구입은 안했지만... 담번엔 한번 맛보고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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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역시.. 한국 여행객들에게 많이 소개된 맛집.. '도리텐' 이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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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어느 가게 앞에 멈춰섰는데, 이곳의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발을 씻을수 있는 족탕 같지는 않고... 손을 씻는데인가?

암튼... 뭘하는 곳인지 궁금해서 한컷 찍어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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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유후인 버스정류장입니다... 이 건물을 보고 왼쪽방향이 바로 유후인 역이라죠.

다음날 아침... 쿠로가와 가는 버스도 이곳에서 타야 한답니다.

유후인 역까지 내려온걸 보니... 대충 다 둘러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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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유후인에서도 어김없이 볼 수 있었더 도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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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이 피규어는 하나 갖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욕심은 생겼지만.... 그냥 눈으로 보는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구입해봐야 짐만 될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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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 색깔이 노~~란게 참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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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올 한해도.. 많은 복을 받을수 있기를 기원해보며...

이제 저녁거리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가야 할 것 같네요.


유후인 상점가를 쭉~ 둘러보니, 역시 남자 혼자인 저한테 유후인은 온천 말고는 큰 매력이 없는 곳 같았습니다.

여친이나 와이프랑 같이 오지 않는 이상, 남자분들이 이 곳 유후인을 일정에 포함시키겠다면...

만약 온천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그다지 권해드릴 곳이 못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야 머... 온천이 좋으니 이곳에 왔고.. 숙박까지 합니다만... 정말 남자분들은 비추예요... ^^;;

대신 여자분들한테는 인기만점인 이 곳... 여자분들께는 강력 추천하는 곳이구요... ^^

저는 이제 상점가 구경은 대충 끝내고 그만 숙소로 들어가서.. 또 온천이나 해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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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일본여행갔을때 한 여름이라 온천을 못가본게
    내내 후회됩니다.
    유후인..꼭 가고 싶어요 ㅠ

    2010.03.31 07:43 [ ADDR : EDIT/ DEL : REPLY ]
  2. 유후인에서 우리나라사람들 많이 있다고 하시는것 보니깐
    명동에서 일본사람 많이 보는 기분이셨겠어요ㅋ
    금상고로케~ 간판 사진이였지만 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
    사진으로 유후인 여행 잘 하고 갑니다. ^^

    2010.03.31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유후인에 구경할게 아주 많은가보네요.
    말린 옥수수 예전 우리나라에서 자주 보던 풍경이라
    정겹네요.

    2010.03.31 08:05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무래도 남자들한테는 약각은 덜 매력적일 수도 있겠네요.
    저야 아직 혼자서 여행한 적이 없기에 잘 모르겠습니다만.. ^^

    2010.03.31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5. 여기가 그 유명한 유후인 상가군요. 티비에서도 나오는거 봤는데
    일본을 알면 알수록 가고싶은곳이 많아요.^^ 잘보고가용

    2010.03.31 09:16 [ ADDR : EDIT/ DEL : REPLY ]
  6. 화분에 달린 토토로 장식 너무 귀엽네요~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파란연필님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아침부터 눈도 즐겁고 기분도 업되고 너무 좋네요~

    2010.03.31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0.03.31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직 시골스러운 소도시로군요.
    이색적인 문화를 이곳저곳 돌아보는것도 재미있지요.

    2010.03.31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일본 갔을 때 학교 교장선생님이 아주 장난감같은 차를 몰고 다니시는 걸 보고 놀랬었는데....
    이것저것 잘 보고 갑니다.ㅎㅎ

    2010.03.31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지름신이 강림하실것 같은 조용한 상점가 풍경입니다. ㅎㅎ
    나무자전거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ㅎㅎ
    나무가 맞지요? ㅋㅋ

    2010.03.31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핫! 피규어 말구요~ ㅎ
      족탕인지 뭐하는곳인지 몰라서 사진에 담으신거 보면..
      자전거 같은거 있자나요 ㅎㅎ

      2010.03.31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11. 온천자체가 연인들의 여행 또는 가족여행인듯 합니다

    지역특산물 먹고 물에 몸 지지고 ..실컷 자고 ...그럼 좋겠습니다

    2010.03.31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알면 알수록 참 신비한 매력을 가진 유후인~~ 친구, 가족,연인~ 누구와 함께라도 참 즐거울것 같아요^^

    2010.03.31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0.03.31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추천감사드려요..
    정말 많은 곳을 다녀보셨나봐요.. 짱 부럽습니다.

    나중에 저도 외국을 나가볼 생각인데요..

    초보자는 어느나라 부터 여행해 보는게 좋을까요?

    2010.03.31 1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사진 너무 좋네여 ^^ 사진기는 어떤거로 찍으시나요?

    2010.04.01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2층 커피숍 아래층에는 목각 제품부터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소품, 악세사리를 팔고 있는 가게입니다.
    집사람이랑, 처형들이랑 함께 갔더니 저기서만 1시간 이상 보고, 커피 마시고 했다는...

    말씀대로 남자(끼리)는 가도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않는 곳이긴 합니다.
    여자친구, 애인이랑 가기에는 그만입니다. 여자 분들은 심심해 하질 않더라구요.. ^^

    2010.04.10 23:1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