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든에 온 목적은 바로 한가지.. 바로 이 클래식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타이에리 협곡열차를 타기 위해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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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에리 협곡열차 (Taieri Gorge Railway)의 노선도를 살펴보면,
주로 공휴일이나 일요일때에는 미들마치(Middelmarch)까지 운행하고
그날 저는 푸케랑이(Pukerangi)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였어요.
원래는 이 철길이 19세기 말엽에 금광을 캐어 싣기 위한 수송용으로 만들었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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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들고 이제 플랫홈으로 나가보기로 하는데,
저 말고도 많은 여행객들이 이 협곡열차를 타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며 열차에 오르는데....
아직 열차 출발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열차에 오르기전 열차를 이리저리 둘러보기로 하지요.
객차에는 타이에리 협곡열차(Taieri Gorge Railway) 라는 것을 알려주는 열차 표지판이 붙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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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끝부분부터 차근차근 살펴보기로 하지요. 은은한 노란 빛깔의 객차가 여행자의 기분을 들뜨게 만들어 줍니다.
객차와 객차를 연결시켜주는 부분인데, 보통 우리가 타는 기차와는 조금 틀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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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관차가 바로 디젤 기관차.... 빨~~간색이 아주 인상적인 녀석이죠.. ^^
그리고 제가 올라타야 할 차는 S호차... (S호차라고 해서 특실이거나 이런건 아니구요. ^^;;)
다시 객차 연결부위 모습인데,
실제로 객차의 좌석은 있었지만... 대부분 여기서 시간을 보냈다는.. ㅎㅎ
올라탄 S호차의 객실 풍경이네요.
드디어 시간이 되자 열차는 서서히 출발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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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형(광고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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