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캐주얼화에도 고어텍스 제품이 있다고?
안녕하세요? 파란연필입니다.
이번에 우연히 좋은 기회에 고어텍스 풋웨어 캐주얼화 제품 체험단에 선정되어
이렇게 좋은 제품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우선... 고어텍스(GORE-TEX®)라...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방수? 등산화?
이정도 단어가 가장 먼저 연관이 될텐데요.
고어텍스가 금강제화와 라이센스 체결을 통하여 2013 F/W 고어텍스 캐주얼화가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그냥 일상적인 생활에서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캐주얼화에도 고어텍스가 적용된 제품이 있어 놀라웠습니다.
저는 고어텍스... 하면 우선 방수기능을 앞세워 등산이나 레저용품 같은 곳에만 적용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일반 캐주얼화에도 고어텍스가 적용된다니 무척이나 기대가 되더라구요.
발에서 땀이 나면 곰팡이균을 발생시켜 불쾌한 느낌을 주는데 고어텍스는 투습성과 열전도성으로
발의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 쾌적하고 건강한 발로 가꿔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뿐아니라 여름철의 비나 겨울철의 눈이 와도 뛰어난 방수성으로 인해 항상 상쾌함을 유지시켜 준다고 하네요.
금강제화 강남본점의 내부모습입니다.
2013 F/W에 고어텍스 제품은 캐주얼화 뿐만 아니라 신사화도 출시되었는데요.
리갈 브랜드에서 고어텍스와 함께 고어텍스 소재의 신사화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캐주얼화 뿐만 아니라 신사화에도 고어텍스 소재가 들어가서 쾌적하고 편안한 신사화를 신을 수 있다니
왠지 기대가 되는군요.
위에는 고어텍스 캐주얼화이구요. 아래는 고어텍스 신사화 입니다.
저같이 30대 이후이신 분들은 요즘같이 신발재료가 그리 좋지 못할 예전 어렸을적.....
비가 많이 쏟아지는 날 등하교길에 신발과 양말이 비에 금방 젖어 찝찝해 했던 기억이 있을텐데
이제 출근길이나 야외활동을 하면서 비가 내리더라도 신발 안까지 젖어 찝찝한 기분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 제품이 택배로 도착을 했습니다.
'GORE-TEX®' 문구만 봐도 방수기능에 대한 신뢰가 팍팍 가는군요. ^^
참고로 전 캐주얼화 외에 트레킹화와 등산화각 각각 1개씩 더 있는데, 모두 고어텍스 제품이랍니다.
역시 믿고쓰는 고어텍스 제품~ ^^
택배상자를 개봉하니 오잉? 오리지날(?) 제품박스가 하나 더 있더군요.
LANDROVER라는 상표로고가 딱~ 하고 박힌 박스안에 고어텍스 캐주얼화가 고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다크브라운의 색상의 캐주얼화를 꺼내 박스 위에 가지런히 정렬시키고 보니...
아... 새신발에서 풍겨오는 특유의 가죽냄새~
혹자는 이런 냄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전 그리 나쁘지 않더라구요.
참고로 이제 품은 가죽이 소가죽이라고 합니다.
고어텍스라 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등산화같이 디자인이 막~ 투박하거나 그러진 않구요.
그냥 일반적인 캐주얼화의 디자인과 그리 차이 나는 점은 없는 같았습니다.
오히려 더 깔끔하고 세련되 보이기도 하네요.
캐주얼화이긴 하지만 왠지 세미정장이나 캐주얼정장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어텍스 제품이라는걸 입증(?)하는 라벨이 떡~ 하니 붙어 있더군요.
등산화나 고어텍스 자켓에서만 보던 고어텍스 라벨이 일반 캐주얼화에 붙어있으니 좀 생소하긴 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매일매일 신어야 하는 캐주얼화에 고어텍스 제품이라...
이제 비오는날 바깥 외출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
신발 바깥쪽 면에 붙어있는 GORE-TEX® 표시가 왠지 듬직해 보이네요.
다시 봐도 박음질 부분의 마감은 쉽게 떨어지지 않을 만큼 꼼꼼히 잘 마감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깔창을 한번 꺼내 보았습니다. 새제품을 받자마자 바로 꺼낸 것이니 더럽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
깔창을 살펴보니 역시 기능성을 중요시한 제품이라 그런지 앞부분의 구멍들은
발에 땀이 차게 될 경우 발을 잘 건조시킬 수 있도록 땀을 잘 배출할 수 있는 구조인 것 같네요.
뒷굽이랑 뒷부분 역시 캐주얼화 답게 아주 편한 착용감과 쿠션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등산화 같은 신발은 소재가 좀 딱딱한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캐주얼화의 경우.. 매일 신어야 하는 신발이다 보니 딱딱함 대신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우선시되어 제작되어야 하는데,
고어텍스 캐주얼화는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는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밑창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오~ 밑창을 보니 왠지 등산화의 밑창을 보는듯 아주 튼튼할 것 같군요.
비오는 날에도 쉽게 미끄러지지도 않을 것 같고 편안히 걸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자... 이제 착용샷을 한번 볼까요? 주변이 좀 어수선하더라도 이해를... ^;;
일단 새신발을 신자마자 바로 의자 위에 다리를 올려 포즈를 잡아봤습니다. 잘 어울리나요? ^^
고어텍스가 적용된 제품이긴 하지만, 그냥 보기에도 딱 캐주얼 스러운 느낌이 나지 않나요?
약간 빈티지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
보통 3,40대 남성들이 신는 신발... 하면 왠지 투박하고... 무겁기만 하고 어두운 그런 이미지만 떠오르는데,
고어텍스 캐주얼화는 3,40대는 물론 20대들까지도 신을 수 있을만큼 산뜼하고 세련된 스타일인 것 같아
매일매일 신는다 해도 부담없이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 정장 입을 일이 별로 없어 그냥 면바지나 청바지, 블랙진을 자주 입는 편인데..
이날은 블랙진을 입고 나와 블랙진과 함께 코디를 해봤습니다. ^^
블랙과 브라운의 조화가 왠지 아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제품 디자인이 군더더기가 없어서 그런지 캐주얼한 복장 뿐만 아니라 세미정장이나 캐주얼 정장에도
무난히 소화가능한 코디가 될 것 같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바깥에서 전체적인 코디샷을 한번 찍어 봤습니다.
노란색 바람막이 자켓에 바지는 블랙진... 그리고 고어텍스 캐주얼화.. 저의 평상시 생활복장이랍니다.
뭔가 안어울리는듯 하면서도 묘~하게 잘어울리는 코디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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