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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방화수류정의 봄풍경, 수원화성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 사진찍기 좋은 곳

by @파란연필@ 2014. 5. 9.

수원화성에서 가장 풍경이 이쁜 방화수류정(동북각루)의 봄풍경



아주 오래전에 수원화성의 사진을 보면서 와~ 여긴 어디길래 성이 이렇게 이쁠까.. 하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곳이 바로 방화수류정이었던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수원화성에서도 그 풍경이 빼어나 사진동호회에서도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한데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방화수류정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답니다.




수원 방화수류정은 보물 제1709호로 지정이 되어있구요. 


동북각루라고도 부르며 바깥쪽에는 용연이 있고 성 자체가 외부로 돌출되어 있어 주변 경관이 수려함은 물론


전략상으로도 아주 중요한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누각형태의 건물로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아주 멋진 거대한 누각을 보는듯 하여,


빼어난 건축미와 함게 용연, 화홍문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해 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곳이 바로 화홍문이랍니다. 북수문으로 불리기도 했구요.


남수문과는 달리 7개의 홍예수문이 설치되어 있어 비가 많이 오는 날이나 수량이 많을때에는


수문아래로 쏟아지는 물줄기가 아주 멋진 곳이기도 하지요.





화홍문을 돌아 용연(龍淵)이라 불리는 연못 주위를 돌다보면 멋진 방화수류정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봄에는 용연주위의 버들나무와 꽃들이 만발해 데이트 하기에도 아주 이쁜 곳이 된답니다.


특히 해가 지는 저녁에는 멋진 야경도 연출되어 분위기가 더욱 좋아지는 곳이지요.


아쉽게도 저녁까지는 있지를 못해 야경은 담지 못했지만 낮에 보는 방화수류정의 모습도 꽤나 근사했습니다.





마치 잘 꾸며놓은 외국의 정원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군요.


다만 이날 미세먼지 때문에 날씨가 그리 좋지 못해 깨끗한 사진을 담기는 어려웠는데,


언젠가 맑고 쨍한날 다시 한번 이곳을 찾아 멋진 방화수류정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집니다.





성곽을 올라 누각이 있는 곳까지 한번 올라가 봤어요.


전략적인 요충지이기도 하지만, 그냥 풍류를 즐길만한 그런 누각이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미려한 풍경을 자랑하더군요.





누각에서 용연쪽을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아래에서 위를 봤을때의 풍경이랑은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군요. 색다른 풍경이었습니다.


암튼.. 수원화성을 둘러보시기로 하셨다면 방화수류정은 빼놓지 말아야 할 명소이니


꼭 한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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