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TIP2014.06.05 10:02

제주도 1박2일 여행, 렌트카로 짧고 굵게 둘러볼만한 곳 소개



사실 제주도는 1박2일의 일정만으로는 제대로 여행을 즐기기엔 너무나 넓고 가볼만한 곳이 많은 곳입니다.


제주도 해안도로를 한바퀴 돌면서 주변여행지를 구경하시려면 그래도 3박4일...


최소한 2박3일 정도는 되어야 하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어쩔 수 없이 1박2일로 제주를 찾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에


1박2일 동안 렌터카로 짧고 굵게 제주도를 즐길만한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박2일 이틀동안 빡시게 해안도로를 따라 한바퀴 완전히 일주하며 둘러볼 수도 있겠으나,


왠지 수박겉핥기가 될 것 같고, 중문단지를 포함한 서귀포 쪽 해안도로는 따로 가볼만한 곳이 너무나 많기에


다음에 일정에 여유가 있을때 둘러보기를 추천드리기 위해 이곳은 과감히 제외를 시키고,


북부해안과 중산간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코스를 한번 짜봤습니다.



제주공항(렌터카 인수) - 월정리 해변 - 아쿠아플라넷 제주 - 조랑말 체험공원 - 돈내코유원지(원앙계곡) -


서귀포 자연휴양림 - 협재해수욕장 - 한담해변 산책로 - 제주공항(렌터카 반납)



이번에 제가 1박2일 동안 BMW MINI 렌터카를 타고 직접 둘러본 곳 위주로 코스를 짜봤는데,


사실 위의 일정도 조금 빡빡할수도 있으니, 일정에 따라 뺄곳은 빼고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첫날 아침일찍 제주에 도착해서 다음날 저녁에 제주를 떠나는 꽉찬 2일 일정이었으니 이것도 참고하시구요.





앞서 소개해 드렸던대로 1박2일간 kt 금호렌터카에서 빌려타게 된 BMW 미니쿠퍼 컨버터블 차량이예요. ^^


원래는 빨간 레드색상을 타기로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전날 렌트하신 분이 사고를 내서....;;;;


대신 민트색 차량을 받았는데, 민트색상도 의외로 이쁘네요. ^^





자... 이제 차량도 인수받았으니... 본격적으로 출발을 해보도록 할까요?


차량 내부 기능버튼들에 대해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그래도 직접 손으로 조작해보기 전까진 많이 헷갈리더라구요.


처음엔 가져간 AUX 단자를 스마트폰에 물려 음악을 들을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다시 직원분께 물어보니 친절히 알려주시더라는....





우선 시계방향으로 움직이기 위해 동쪽 해안을 따라 달리기로 합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바다가 이쁘기로 소문난... 그리고 주변에 멋진 카페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월정리 해변이예요.


사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 한적한 곳일때가 참 좋았던 곳인데,


지금은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 되어서인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더라구요.



이미 가보셨던 분이라면 그냥 패스하셔도 되겠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그나마 덜 붐비는 한적한 평일에 한번 가보셔서 근처 카페에 앉아 차한잔 마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원래 제 사진은 잘 안올리는 편인데, 오랜만에 월정리 바다를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해서


미니 컨버터블 지붕을 열고 해변도로를 달려봤답니다. 이럴때 지붕열고 달려보지 언제 또 이렇게 달려보겠어요? ㅎㅎ


확실히 그냥 일반차량 선루프 열고 달리는거랑은 기분이 완전 다르답니다.


그 상쾌함은 잊을 수 없다는... ^^





월정리 해변에서 성산일출봉을 지나 섭지코지 방면으로 조금 가다보면 아쿠아플라넷 수족관이 나옵니다.


저는 제주를 그리 많이 와보고도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한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


혼자 자주 여행을 다니는 저로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일수도 있겠지만,


가족여행이나 친구들.. 혹은 커플여행으로 오신다면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수족관의 동물들을 보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아쿠아플라넷의 규모는 생각했던대로 볼거리들이 다양하고 꽤나 많았던것 같았습니다.


특히 해저터널을 형상화한 수족관의 규모도 상당하더군요.


덕분에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보기도.. ^^





여기를 메인수족관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엄청 큰 수족관이 있고 관객석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아하니


아마 이곳에서 매일 시간에 맞춰 행사나 이벤트가 진행되는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맞질 않아 행사 진행되는건 못보고 나왔네요.


아이들이랑 함께 가신다면 시간 맞춰서 꼭 보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내륙쪽 중산간 지역으로 차를 돌려 표선 가시리 쪽에 있는 조랑말 체험공원을 둘러봅니다.


사진에 보시면 큰 오름이 하나 보이는데, 바로 따라비 오름이라고 해요.


따라비 오름 근처에 있는 조랑말 체험공원은 이름 그대로 조랑말을 탈 수 있는 승마체험은 물론....





여름철엔 시원하고, 겨울철엔 따뜻한 카페와 함께


제주 조랑말의 유래 및 조랑말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조랑말 박물관도 운영되고 있어


굳이 말을 타지 않더라도 차 한잔 하며 쉬어갈 수 있는 휴식의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마장 한켠에는 몽골에서나 볼 수 있는 게르 숙박동이 있어 펜션처럼 숙박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이색 숙박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하룻밤 묵고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내부시설은 현대식으로 깔끔하고 깨끗하게 지어져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실 및 주방은 별도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찾아갈 곳은 바로 최근에 일반에게 개방된 돈내코 유원지의 원앙폭포 계곡이랍니다.





제주도가 아닌 육지에서는 여름철 조금이라도 알려진 계곡으로 피서를 갈려면 주차난에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인데,


제주도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 보시는 것처럼 돈내코 유원지는 주차장도 워낙 넓고 차량들이 많이 없어


렌터카로 제주여행 하면서 여름철 피서지로 가기엔 안성맞춤인 곳이기도 하지요.





주차를 시키고 숲길로 난 계곡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물소리가 들리는데,


아래쪽으로 내려다보니.. 오~ 계곡 물빛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15분 정도 더 걸어올라가다보니 원앙폭포라 불리우는 조그만 폭포와 함께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계곡이 이렇게 눈앞에 펼쳐지는군요.


제가 여태껏 우리나라에서 봐왔던 계곡 중에 가장 멋지고 물이 맑은 계곡이 아닐까 생각되는 곳이었습니다.


아마 오랫동안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들에게 출입금지 지역이었던 곳이


이제야 제한이 풀린 곳이라 그런지 더욱 깨끗해 보였어요.


올여름 피서는 다시 이곳으로 가야 할듯... ^^





돈내코 원앙계곡에서 시원하게 발을 담근 후.... 


서귀포 자연휴양림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 한번 하고 나면 마음까지 힐링되는 기분... ^^





다시 해안쪽으로 차를 몰아 제주에서 바다 이쁘기로 소문난 해변 중의 한 곳인 협재해수욕장을 지나....





애월 한담해변 산책로까지..... 이 코스만 모두 다 보신다 해도 정말 1박2일 제주는 알차게 보시는 것일수도.... ^^





그렇게 해서 1박2일동안 MINI를 타고 달려 계기판에 나온 연비를 확인해보니 리터당 11.7km 정도 나오는군요.


한적한 제주도로를 달리면서 나도 모르게 속도를 내는 구간도 있었는데,


보다 서행하면서 규정속도로만 운행을 하신다면 더 좋은 연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수입차라 하더라도 소형차이다 보니 확실히 중형차 보다는 연비가 좋게 나오는걸 알 수 있군요.



이틀동안 여러 곳을 소개해 드리기는 했는데, 분명 다 못가보실 수도... 혹은 더 추가해서 다녀보실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렌트카로 여행을 하실 때에는 안전이 제일이니 꼭 안전운전 하시구요.


특히나 가족여행이시라면 더더욱 안전에 신경쓰시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kt 금호렌터카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참고로 본 포스팅은 kt 금호렌터카로부터 원고료 지원을 받아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