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렌트카 추천 드라이브 코스, 아소산 다이칸보 전망대



아소산에서 가장 큰 볼거리인 나카다케 분화구가 현재 열심히 활동(?)중이라 접근금지가 된지 벌써 보름째....


기껏 렌트카까지 빌려 이곳까지 왔는데, 아쉽게도 분화구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멀리서 연기 나는 것만 보구서 돌아서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비어버리게 된 시간....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을 하던중...


그래도 다행히 렌트카가 있어서 그런지 나카다케를 대신해 가볼만한 곳을 찾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아소산 국립공원 자체가 워낙 넓게 퍼진 지역이라 굳이 나카다케 분화구가 아니더라도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의 한 곳이 바로 다이칸보(大觀峰) 였습니다.




다이칸보는 아소산관느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아소5악과 규슈연봉 풍경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 알려져 있구요.


다이칸보 아래쪽으로는 넓은 분지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낮게 깔리는 운해를 쉽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나카다케에서 다이칸보까지는 렌트카로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다이칸보 입구에는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쉽게 무료로 주차 가능해요.





이번 큐슈여행에서 발이 되어 주었던 토요타 아쿠아 차량... ^^






이곳이 다이칸보 임을 알리는 표지판....


'보'가 우리나라 말로는 '봉'이란 뜻이기에 실제 해발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바람이 무척이나 세게 불더군요.





입장료 같은 건 없이 그냥 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되는데, 입구엔 이렇게 원숭이 재롱을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길은 걸어서 10분 정도 올라가시면 될 정도의 거리구요.


경사도 완만한 편이라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길입니다.





드디어 다이칸보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분지가 정말 넓게 형성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나라 대구처럼 아마 여름철엔 엄청 덥고 겨울철엔 무척 추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대자연이긴 하지만.... 실제 화산폭발할 당시엔 얼마나 큰 재앙이었을까요...


그래도 후손들이 이렇게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니 그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날씨가 조금 더 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나름 구름낀 모습도 운치가 있었습니다.


실제 맑은 날에는 나카다케를 비롯한 아소5악과 그 주위로 이어진 규슈연봉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고 하니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맑은 날 다시 한번 와보고 싶더군요.





그렇게 다이칸보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멋진 풍경을 감상한 후....


다시 주차장 쪽으로 내려갑니다.


찬바람도 쐬었겠다... 비까지 부슬부슬 오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이제 쿠로가와로 이동해 뜨끈한 온천을 즐겨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