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ios8 업데이트, 뒤늦은 ios8.1.2 업데이트 후기 및 소감

뒤늦은 아이폰5 ios 8.1.2 업데이트 후기

지난 9월 아이폰6가 발표되면서 더불어 ios도 7버전에서 8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는데요.

예전 같았으면 바로바로 업데이트를 진행했겠지만,

최근 애플의 OS 업데이트가 초기에는 매우 불안정하다는 소문이 자자한 관계로 조금 지켜보다가 하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일찍이 업데이트를 한 유저들의 후기들을 살펴본 결과...

아이폰의 ios8은 ios7과 변화된 것이 그리 많지도 않으면서 이런저런 버그... 예를 들어 와이파이가 끊긴다든지.. 하는

오류들이 지적이 됨에 따라 한동안은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계속 ios7.1.2 버전을 계속 써왔습니다.

그리고 ios8이 발표된지 3달이 지난 시점.... 애플은 현재 ios8 버전 출시 이후..

오류들을 잡기 위한 업데이트 버전을 꾸준히 내놓은 상태이며 지금은 ios8.1.2까지 올라간 상태이지요.

ios8.1.2는 초기 ios8이 출시되었을때 보다는 그래도 안정화가 많이 이루어졌다는 얘기가 들리고....

또한 가지고 있는 맥북 역시 OSX 버전이 요세미티까지 업데이트가 진행됨에 따라

ios8과 요세미티와의 연관 및 호환작업이 마음에 들어 이제서야 아이폰5 ios8.1.2 버전을 업데이트 하게 되었네요.

이제는 뭐... 말씀 안드려도 ios 업데이트 하는건 다들 아실테지요.

설정 부분에서 바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바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답니다.

소요시간은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참고로 ios8을 폰에서 바로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는 여유저장공간이 4.4G 이상 남아있어야 하는데,

저장공간이 부족해 4.4G 이상 만든다고 애를 좀 썼었답니다.. ^^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나니 기본 아이콘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ios7 때와 변한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다만 새로운 앱이 생성되었는데, 바로 건강앱과 iBooks, 팁 어플이 자동으로 생기더라구요.

일단 당장 자주 쓸 앱은 아닐 것 같아 개인적으로 잉여앱 폴더에 만들어 넣어놓긴 했는데...

특히 건강앱은 나중에 날씨가 좀 풀리고 뱃살을 집어넣어야 하는 계절이 올때....

운동을 하면서 실제적으로 자주 쓰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날짜별, 주별, 월별, 년도별까지 세분화되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나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본 내장되어 있는 사진어플 또한 ios7과 비교했을때 달라진 부분이 있더군요.

무엇보다 타이머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앞으로 셀카봉으로 셀카를 찍을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또한 타임랩스 기능도 제공을 해서 멋진 타임랩스 동영상을 만드시는 분들께도 괜찮은 사진어플이 될 것 같네요.

알림창 역시 ios7과는 약~~간 변한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알림창의 경우 기존 3단의 탭으로 이루어졌었는데, 이젠 2단으로 단촐하게 구성이 되어 있더군요.

밑에서 위로 올리는 슬라이드 알림창 역시 UI가 약간 변경되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Siri 관련해서도 약간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는데,

예전에는 홈버튼을 길게 눌러야지만 시리가 응답을 했었는데, 이제 전원만 연결되어 있는 상태라면

아이폰에 손을 대지 않고도 '시리야~' 라고 부르면 바로 응답을 한답니다.

설정에서 'Siri야' 허용 부분을 On 시켜주시면 되구요. 전원 어댑터가 연결되어 충전중인 상태였을때 가능하니

자기전 미리 연결해놓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바로 '시리야~' 라고 부르면

오늘 날씨라든지 시간 등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이건 유용하게 쓰일 듯 하군요. ^^

이상 뒤늦은 아이폰5 ios8.1.2 업댓후기를 올려봤는데, 아이폰6 까지 출시된 시점에서

현재 사용하는 아이폰5에서는 전반적으로 느리거나 버벅거리진 않을까 살짝 걱정도 했지만, 생각보다 느리다는 느낌은 못받았구요.

와이파이가 끊긴다거나 밧데리가 빨리 닳는 증상도 일단 저에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거면 좀 더 일찍 업데이트 할걸.. 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암튼.. 이제 쾌적하게 다시 아이폰5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