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라이트닝 케이블 단선 방지 보강용 링케 수축 튜브 사용 후기

아이폰 라이트닝 케이블 단선방지용 수축튜브 구입기

아이폰 5가 출시되고, 아이패드 4세대부터 케이블이 라이트닝 케이블로 바뀌게 되었는데요.

위아래 구분없이 꽂아도 되는 편의성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을 하고 있지만, 역시나 단점도 존재하는법...

아무래도 라이트닝..이라는 이름답게 가볍고 얇기 때문에 연결부위가 단선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거지요.

이건 정품이 아닌 비품입니다만, 비품 역시 쉽게 단선이 되고, 정품이라 해도 단선으로부터 자유로울순 없더라구요.

그래서 단선방지를 위한 라이트닝 케이블 보강하는 방법을 검색해 보니

제일 깔끔한 방법은 열수축 튜브를 이용해 고정시키는 방법이 제일 무난한 것 같았습니다.

수축튜브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던데, 그 중의 한가지.. 링케 열수축튜브를 선택해 작업을 하기로 했어요.

한봉지에 3개 들었고, 가격은 2천원 하더라구요. 3세트 구입해서 모두 6천원입니다. ^^

포장지에 바로 사용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쉽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위로 튜브를 밀어 넣은 뒤.... 위치를 잡고 바로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가하면 튜브가 수축하면서 고정이 된다는거죠.

자.. 바로 시행해 볼까요? 사진 속의 케이블은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 입니다.

첫번째 사진의 검정색 비품 케이블은 폭이 넓어서 튜브가 안들어가지더라구요. ㅠ.ㅠ

정품 케이블 사이즈에 맞게 제작이 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수축튜브를 안쪽으로 밀어 넣으시면 됩니다.

케이블 연결 부위 말고.... USB 연결부위도 같이 보강하시려면 안쪽으로 미리 한개 넣어 놓은채 작업하셔야 해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 튜브 폭이 작으니 USB 쪽으로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자리를 잡아놓고 열심히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가해 줍니다. 생각보다 수축이 빨리 되질 않아 오래 가열해줘야 하더군요.

라이터로 작업해도 되긴 하지만... 라이터로 하면 그을음이 생겨 보기 안좋으니 그냥 헤어드라이기로 하는게 낫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라이트닝 케이블 보강작업  USB 쪽과 케이블 쪽 양쪽 모두 보강작업을 했습니다.

정품 케이블이 2개가 있어... 2개 모두 작업을 하고 난 모습이예요.

하나는 튜브를 양쪽으로 하나씩 사용했고, 나머지 하나는 튜브를 반으로 잘라 사용을 해서 길이가 좀 짧네요. ^^;;

암튼 수축튜브를 끼우고 나니 당분간 단선으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군요.

생각보다 꽤나 단단하게 고정이 된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