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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구례 산수유 축제 사진찍기 좋은 곳, 출사포인트 (산동마을, 반곡마을, 상위마을)

by @파란연필@ 2015. 3. 30.

2년만에 다시 찾은 3월 대표적인 봄꽃축제 구례 산수유 꽃축제



구례 산수유마을은 광양매화마을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꽃이 피는 시기도 거의 비슷해서


멀리서 오신다면 같이 둘러보고 가시기에 딱 좋은 곳이기도 한데요.


저역시 광양매화마을을 들렀다가 구례 산수유마을을 들렀다가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구례 산수유마을은 2년전에도 축제기간 바로 전에 가봤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그때 담지 못했던 풍경들을 담아보고자 했는데,


이곳 역시 매화마을만큼은 아니지만... 축제기간 중이라 평일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참 많이 오셨더라구요.


참고로 구례 산수유 꽃축제는 3/21(토)~3/29(일)까지인데.. 어제 축제는 끝난셈이로군요. ^^






구례 산수유 축제는 크게 3군데로 구분해서 둘러보시면 딱 알맞을텐데요.


우선 축제행사장과 공원이 모여있는 산동마을을 중심으로 보신 뒤.... 계곡이 흐르는 반곡마을...


그리고 조금 더 윗쪽에 위치한 상위마을까지 보고 오신다면 좋으실 겁니다.





산수유마을도 때를 잘 맞춰왔는지.... 한창 만개한 모습이더라구요.


산수유 사랑공원 언덕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노란 꽃길 사이로 걷는 중년부부의 뒷모습





사실 축제행사장 주변으로는 시끄러운 앰프소리와 시끌벅적한 분위기 때문에 산수유를 제대로 즐기기가 힘들어


우선 상위마을 부터 먼저 올라가보기로 했는데, 행사장에서 상위마을까지 걸어가기엔 약간 먼 거리일수도 있으니


차가 있으시면 차로 움직이시는게 좋을거에요.


그나저나 우리나라 지자체의 행사장은 왜 맨날 시끄러운 앰프소리가 계속 들려야만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광양매화축제 현장에서도 그렇구요.... 에휴....;;;





그나마 상위마을 있는 곳까지 올라오니 앰프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아 좋더군요.


상위마을에 다다르니 마을 계곡 입구에 동네 주민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 마을에서 나는 산수유 열매와 함께 특산품들을 파는 노점들이 보이는데요.... 


노란 산수유 꽃과 함께 잘 어우러진 노란 손수레가 왠지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상위마을은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며 산수유 꽃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아래의 행사장 주변의 인파에 비해 보다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가볍게 트레킹 하는 기분으로 산책을 즐기시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상위마을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오시면 좀더 폭이 넓은 계곡과 함께 나무 목책로를 따라 산수유를 즐길 수 있는


반곡마을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곳도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산수유도 산수유지만.. 봄철엔 이렇게 꽃을 즐기고.. 여름철엔 시원한 피서지로도 인기가 있을 것 같더군요.


실제로 이 주변엔 민박집들도 더러 모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상위마을이나 반곡마을 말고도 축제행사장에서 반대편에 있는 현천마을이나 계척마을에도


산수유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으니 시간여유가 많으신 분들은 천천히 주변의 산수유 군락지를 모두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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