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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여름(夏)

부산 영도 영선동 야경,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울만 하네

by @파란연필@ 2015. 6. 15.

산토리니 야경 부럽지 않은 부산 영도 절영해안 산책로 야경



아기자기하고 이쁜 마을의 대명사로 알려진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


가끔씩 한국에도 산토리니 마을이랑 느낌과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해서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우는 곳이


여러곳 소개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도 영선동 마을은 제가 여태껏 봐왔던 마을풍경 중에서 가장 산토리니 다웠던 곳이라 생각하는 곳으로


낮보다는 해질녘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그외에도 감천동 문화마을이라든지.... 아산 지중해 마을 등등 역시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우는 곳으로 알려졌지만,


오래전 진짜 레알 산토리니를 다녀온 경험도 있는지라 감히 직접 비교를 해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





최근들어 부산의 날씨가 쾌청한 날이 많아 야경을 찍으러 다니는 날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날은 영도 쪽으로 발길을 한번 움직여 보기로 했어요.


예전에 한낮에 이곳 영선동 흰여울길을 걸어본 기억은 있지만, 이렇게 밤의 풍경을 담으러 온건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영선동 절영해안 산책로가 이렇게 한눈에 보이는 곳을 담을 수 있는 포인트는 그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부산 야경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김사익 작가님과 함께 동행을 하기로 했지요.


(☞ 김사익 작가님 블로그 : http://saik.kr/)





자리를 잡고 해가 떨어지면서 매직타임을 슬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날씨가 생각보다 좋았던 날이라 시정도 괜찮았고 하나둘씩 해안가에 들어오는 붉은 조명들이


마치 산토리니에서 봤던 그런 분위기들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듬성듬성 불을 밝힌 모습들이 참 이뻐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비록 아무나 쉽게 갈 수 없는 야경 포인트이긴 하지만, 덕분에 좋은 풍경이랑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뿌듯하네요.


오랜만에 담은 야경사진에 기분이 없되어... 이제 종종 다시금 야경사진을 담으러 다녀야 겠습니다. ^^





이건 6년전에 다녀온 REAL SANTORINI 야경 사진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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