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기차여행1 기차 타고 떠나는 가을 단풍 여행, 경북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KTX와 SRT가 개통이 되고 난 이후, 바쁜 현대인들의 삶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그에 비해 옛 것, 그리고 느림의 것들은 이제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특히 시골 간이역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한 때는 지역 마을의 중요한 교통수단과 관문역할을 하던 곳이 지금은 폐역이 되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져 가는 곳들이 많은 현실입니다. 경북 봉화의 깊은 산골짜기에 위치한 분천역 역시 그저 그런 잊혀져 가는 시골 간이역 중의 하나였는데요. 몇 년전부터 새로운 관광열차가 지나게 되면서부터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소식에 깊어져 가는 가을날... 기차여행도 즐길 겸 기차를 타고 봉화역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천역은 영동선의 작은 간이역으로 70~80년대 석탄산업이 한창일 때 석탄 운송.. 2020.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