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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16

좋은 날씨 덕분에 운좋게 다녀온 겨울철 노보리베츠 오유누마와 천연족탕 노보리베츠의 초입에 위치한 지옥곡(지옥계곡) 산책코스는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짧은 거리의 코스이고,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도 제설작업이 잘되는 편이라 통제가 될 일은 거의 없지만, 지금부터 가야 할 오유누마와 천연족탕이 있는 곳은 제설작업을 하지 않아 차량은 물론, 사람의 출입까지 통제되는 날이 많기에 쉽게 가기 힘든 곳이라 합니다. . . . 노보리베츠 안내 지도랍니다. 앞전에 말씀드린 노보리베츠 인포메이션 센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파란색 칠한 경로가 제가 걸어서 다녔던 이동 경로랍니다. . . . 지옥계곡을 벗어나 오유누마 이정표를 보고 조금 올라가니 바로 이런 급경사로 이어진다는... ㅠ.ㅠ 아이젠이나 스패츠가 있으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그.. 2013. 2. 7.
온천지역답게 유황냄새 가득했던 노보리베츠 지옥곡(지고쿠다니) 산책 노보리베츠에서의 일정은 일단 지옥곡(지고쿠다니) 산책을 한 뒤, 천연족탕이 있는 곳까지 눈길로 통제가 되지 않았다면 거기까지 다녀와서 온천을 하려고 했습니다. . . . 버스 온천터미널에서 내려 온천호텔가를 따라 위로 난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되요~ 정류장 바로 윗쪽에 타키모토관이 보이는군요. 저기도 온천하러 많이들 가는 곳이라죠? ^^ . . . 한 5분쯤 걸어올라가면 노보리베츠 인포메이션 플라자가 나옵니다. 노보리베츠 관광안내소라고 보시면 되는데, 처음 오시는 분은 여기서 노보리베츠 지도와 갈만한 곳을 소개받아 가면 아주 좋을거예요. 특히, 여기엔 '카오리상'이라고 한국어를 아주 능숙하게 잘하는 직원이 있으니 일본어를 하지 못해도 충분히 안내받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답니다. ^^ . . . 카오리상에.. 2013. 2. 5.
찬바람이 분다? 오키나와가 답이다 !!! 안그래도 요즘 오키나와가 가고 싶어 열심히 검색하면서 오키나와 관광청에 안내책자도 주문하고... 마침 안내책자가 어제 도착을 했는데, 요런 이벤트까지 하다뉘.... 아....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정말 따뜻한 남쪽이 그립답니다. . . . 어제 도착한 안내책자랍니다... ^^ 한글로 되어있구, 무엇보다 큼지막한 지도가 같이 있어 루트짜기 참 편할것 같더라구요. . . . 2013. 2. 1.
삿포로에서 저렴하게 노보리베츠를 다녀올 수 있는 JR 온천패키지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곳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겨울철 해가 훨씬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하루가 무척 짧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이날 둘째날은 노보리베츠를 다녀오기로 한 날이었어요. 이번 여행은 바삐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것 보다 그냥 푹 쉬며 온천을 즐기다 오려고 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하루를 노보리베츠에서 온전히 보내기로 한 것이었지요.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온천마을이랍니다. . . . 숙소였던 리솔트리니티 호텔은 오도리 공원 바로 옆에 있는 곳이어서 삿포로 테레비탑이 바로 보이는군요. 저 앞의 철골 구조물은 앞으로 있을 눈축제 유키마쯔리 행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겠지요. 기차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삿포로 역을 향해 걸어가기로 합니다... 2013. 1. 31.
두번째 만난 홋카이도의 겨울, 여전했던 삿포로의 저녁풍경 정확히 6년전이었던 2006년 1월 ... 첫 해외여행지였던 홋카이도를 6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이 여행은 2012년 1월에 다녀온... 1년전 여행이야기입니다.) 두번째 만난 홋카이도의 겨울... 그전에 가을에도 잠시 다녀오기도 한 곳이었지만, 겨울풍경을 보러 간것은 이번이 두번째가 되는 셈이군요. 네... 이 글을 보시는 이웃님들 중에 하필 왜 또 일본일까? 하는 분들도 계실줄로 압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방사능 유출 때문에 일본여행을 말리는 분위기가 대세이긴 하지만, (보도상으로는) 그나마 안전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 홋카이도이기도 하고, 먹는 것만 조심하면 괜찮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과감히 결심을 했어요. 뭐.... 어차피 그곳에 정착하며 살 .. 2013. 1. 29.
동화속 그림같은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시라카와고 전망대  점심때가 되니 배꼽시계는 어김없이 알람을 울려댑니다. ^^;; 타카야마에서 미리 싸간 유부초밥 도시락과 함께 따끈한 우동국물을 한그릇 들이키니 속이 따뜻해지는게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점심도 해결했겠다..... 눈은 아직도 펄펄 내리고 있어 그칠 기미가 전혀 안보이는 상황이지만... 전망대로 한번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 . . 여전히 쏟아지고 있는 눈... 이 눈은 도대체 언제 그칠건지... -.-;; . . . 원래 이길은 차가 다니는 길인데, 눈이 하도 많이 와서 차도인지 인도인지 구분도 안갑니다. 다니는 차도 저기 보이는 버스 말고는 별루 없고 해서 아예 차도로 걷고 있는 중이죠.. ㅎㅎ . . . 아까 봤던 감나무와는 다른 감나무인가 봅니다. 그러고보니 이곳 시라카와고 마을에는 감나무가.. 2012. 2. 21.
자유여행 vs 패키지여행, 어느 한쪽이 낫다고 말할수 없는 이유 ▶ 요즘 여행방식의 대세는 바로 내 입맛대로 떠나는 자유여행... 쏟아지는 인터넷 정보의 홍수속에 이젠 왠만한 가이드북 보다는 훨씬 자세하고 최신의 여행정보를 접할 수 있는 덕분에 젊은층 뿐만 아니라 나이가 지긋하신 중년분들에 이르기까지.... 자유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자유여행이라 해서 꼭 대학생들이 떠나는 그런 헝그리한 배낭여행만을 뜻하는 건 아니고, 물론 배낭여행도 자유여행의 한 부분이라 말할 수 있겠지만, 럭셔뤼(?)한 자유여행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여행사 가이드 없이... 주어진 일정이 아닌 내가 가고 싶어하는 곳을 골라 항공권 발권부터 시작해 숙박지 예약, 이동 경로 및 여행지 동선을 내맘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자유여행의 시작이라 말할 수 있을테.. 201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