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 여권분실시 대처방법 및 재발급 조치요령

해외여행 도중 여권을 분실했을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외여행을 준비할때 혹은 해외여행중...가장 중요하면서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이 바로 여권, Passport이지요.

국내에서야 신분증이 대신하고.. 혹여나 신분증이 없더라도 가까운 경찰서 같은 곳에 가면

지문으로 신원조회가 금방되니 문제될 건 없지만..

해외에서는 나의 신분을 유일하게 증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여권이기에

무슨일이 있더라도 여권은 꼭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목록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아직 다행히 여행중 여권을 분실한 경험은 없지만,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가끔씩 소매치기 및 도난을 당하거나

(한국여권이 무비자 여행가능한 국가가 많아 해외에서는 불법으로 고가에 거래되는 여권이랍니다.)

자신의 실수로 분실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지요.

자.... 일단 여권이 분실된걸 확인했다면... 일단 패닉에 빠지게 될것인데,

침착함을 잃지 말고 일단 가까운 경찰서부터 찾습니다.

경찰서에 가서 여권을 분실했다는 내용을 얘기하고 분실증명서 혹은 폴리스레포트를 작성해서 챙기도록 하세요.

나중에 여권재발급을 위해 꼭 필요한 서류이니 반드시 챙기시구요.

또한 나의 여권이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도 있으니 반드시 경찰서를 먼저 찾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찾아 여권 재발급을 받아야 하겠지요.

여권재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아까 경찰서에서 받은 폴리스레포트와 여권사진 2~3장 정도...

그리고 여권재발급 신청서 및 사유서와 같은 신청서류를 작성하시면 되는데요.

분실에 대비해 여권사본과 사진은 미리 딴 가방이나 별도로 준비 및 보관해서 다니는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자신의 여권사본이 있으면 발급받는데도 훨씬 수훨하고 소요시간도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여권사본이나 사진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근처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되고

자신의 국내신분증이라도 있으면 일단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신분확인이 가능하므로 잘 챙기도록 하세요.

다만, 여권재발급에 대한 소요일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혹은 주말이나 공휴일이 끼어있을때...)

다행히 여행초반에 분실하여 귀국날짜에 여유가 있으면 바로 재발급 될때까지 기다려 이후 여행을 하시면 되는데,

귀국일이 급박할 경우에는 대사관에서 바로 발급가능한 여행증명서로 귀국하시면 됩니다.

간혹 여행증명서 대신 단수여권으로 발급을 해주기도 하는데, 단수여권은 한번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여권이므로

한국에 들어가면 다시 새로운 여권을 신청해서 발급받아야 하니 참고하세요.

돈을 잃어버리면야... 그냥 한국에 있는 지인을 통해 급한대로 계좌로 송금받아 남은 여행을 하면 되지만,

여권을 잃어버리면 .... 정말 답이 없습니다. 그 순간분터 이후의 여행일정은 완전히 꼬이게 되지요.

혹여나 여권없이 그냥 여행을 다니다가 무슨 일이라도 나게 되면 정말 돌이킬 수 없게 되고

무엇보다 여권없이는 귀국 비행기를 못타게 되니....  무엇보다 여권관리는 철저하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