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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3

부산 비오는날 갈만한 곳, 탐스럽게 열린 연꽃을 볼 수 있는 사상 삼락공원 연꽃단지 사상 삼락생태공원에 활짝 피어난 홍련과 수련 지난 6월말쯤... 삼락공원 연꽃단지에 수련이 일찍이 피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땐 수련만 꽃잎을 열고 홍련들은 아직 개화를 하지 않은 시기였지만, 이제 7월이 되고 나서는 수련은 물론 커다란 홍련들까지 다들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삼락공원을 찾기로 했답니다. 얼마전에 찍었던 수련들은 크기가 작고 수면 위에 바로 떠서 피어있는 모습이 아기자기하고 수수한 모습이었다면, 큰 줄기 위에 피어있는 핑크빛의 홍련은 고운 자태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더군다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 덕분에 촬영하기엔 조금 힘든 환경이었지만, 덕분에 보다 더 생기있는 연꽃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겉모습은 핑크색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하얀 그라데이.. 2015. 7. 17.
삼락공원 연꽃단지에서 만난 수련과 홍련의 고고한 자태 부산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에 피어난 수련과 홍련 봄에 피어나는 꽃들은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반면, 여름에 피어나는 연꽃의 모습은 매우 고혹스럽지요. 부산 사상에 위치한 삼락생태공원에는 연꽃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벌써부터 연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삼락공원은 생태공원의 역할을 하면서 계절마다 각종 야생화와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최근 몇년 전부터는 몇몇 부지에 연밭을 만들어 여름이 되면 아름다운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시연꽃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연꽃이 피어 화려한 자태를 뽐내기도 하는데, 원래 홍련 같이 꽃잎이 큰 연꽃들은 7~8월이 되어야 개화를 시작하지만, 조그만 수련 같은 꽃들은 좀 일찍 피기도 하지요. 그.. 2015. 6. 24.
부산 두구동 연꽃 소류지에서 만난 수줍은 홍련  요즘 이 시기가 되면 연꽃을 한창 볼 수 있는 때가 됩니다. 각 지역마다 연꽃을 볼 수 있는 크고 작은 연못이 있는데 부산에서는 두구동에 있는 소류지라는 곳에서 볼 수가 있지요. . . . 부산에서 두구동이라 함은... 거의 부산 북쪽 끝 경계에 있는 외곽지역에 있는 동네랍니다. 노포동에서 양산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야 있는 곳인데, 연꽃 소류지는 선두구동 사무소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요. 동사무소에 차를 대고 10분쯤 걸어가면 이렇게 연꽃을 볼 수 있는 목책로가 놓여져 있는 곳이 보인답니다. . . . 원래 이곳 두구동 소류지에는 이전부터 빨간 홍련이 아주 이쁘다고 소문이 난 곳인데.... 제가 갔을적에는 홍련 옆에 백련 또한 그 자태를 우아하게 드러내 놓고 있더군요. . . . 연밭 사이로 목책로가.. 201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