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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Digital,IT

소니 A7m2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캐논 DSLR 유저라면 서브 바디로 강력 추천 !!!

by @파란연필@ 2015. 12. 16.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ii 중고 구입 후기 및 캐논 렌즈를 사용해 보니...



요즘 사진 좀 찍는다는 분들과 취미로 사진을 즐기시는 분들이 가지고 계시는 카메라 기종을 살펴보면


대부분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로 시장이 양분되는 느낌이 있는데요.


각자 일장 일단이 있어 유저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거의 10년 넘게 캐논 DSLR를 여태까지 사용을 해 왔던지라 다른 브랜드의 카메라는 많이 생소한 편이었는데,


그나마 얼마전까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크롭바디인 Nex-5R을 한동안 사용을 하다가


또다시 풀프레임 바디인 A7m2 까지 새롭게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메인바디인 6D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Nex-5R이 저의 서브바디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크기나 휴대성은 정말 좋긴 했으나, 아무래도 크롭의 한계로 인해 풀프레임용 A7m2 바디로 바꿈질하게 되었네요.


덕분에 5R이는 다시 중고로 다른 분께..... ^^;;





이번 A7m2 바디 역시 깨끗한 중고 제품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11월 중순쯤....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면서 어댑터를 통해 타사렌즈를 사용해도 위상차 AF 지원이 가능해져


빠른 AF 속도가 가능해졌고, 무압축 RAW 파일까지 지원을 하게 되어 보정관용도도 무척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A7m2 중고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이고 중고가 역시 쉽게 떨어지지 않는 바디가 되기도 했지요.


저도 어렵사리 중고매물을 구해 구입을 했답니다. ^^;;





원래 이 제품은 FE 28-70 이라는 번들렌즈와 함께 판매가 되는 제품인데,


저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캐논 렌즈를 물려서 사용을 할 예정이므로 렌즈는 제외하고 바디만 구매를 했어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출시시기와 사양에 따라 A7 - A7R - A7S - A7m2 - A7S2 - A7Rm2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땐 캐논렌즈를 사용할 경우 A7m2 바디가 가장 가성비가 좋은 바디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A7이 가장 저렴하기는 하지만, 아직 위상차 AF 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소니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지 바디 만듦새도 탄탄하고 야무진 것 같더군요.


마그네슘 합금바디에 각종 다이얼과 버튼들이 쓰기 편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바디 후면 LCD 부분의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NEX 시리즈와 비슷한 버튼과 기능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AF/MF 및 AEL 설정 버튼은 새로운 모습이네요.





바디 옆면에는 USB 충전단자 및 HDMI 단자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USB 충전단자는 급할 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구요.


상위기종은 A7Rm2 의 경우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하면서 충전 중 촬영도 가능하지만, 아쉽게도 A7m2는 충전 중 촬영은 안되더군요.


그리고 USB 충전단자는 릴리즈 단자로도 활용이 가능해 릴리즈 연결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액정 역시 틸트가 가능해 로우앵글이나 하이앵글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만,


Nex-5R 처럼 180도 플립형태로는 되질 않아 액정을 보며 셀카 촬영은 불가능하다는 점.... ^^;;





바디캡을 열어보니 역시 풀프레임 답게 광활한 크기의 센서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센서가 바로 노출되어 있는 미러리스의 특성상 먼지 유입 가능성이 높아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A7 시리즈가 크기도 작고 휴대성이 좋으며 화질 또한 좋아 모든 것이 만족스럽기는 하지만,


단 하나... 바로 배터리 용량이 아쉽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Nex 시리즈와 같은 NP-FW50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마음먹고 출사를 나가는 날에는 최소 2개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하고


3개는 가지고 있어야 그나마 안심할 수 있을만큼 빨리 닳는 편이라 이건 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서브바디로 단번에 구입을 할 수 있었던 건... 별도의 렌즈 구입 없이 캐논 렌즈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이유였는데요.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캐논 렌즈는 40미리 팬케익, 24-70 형아계륵, 70-200 애기백통, 토키나 17-35 광각렌즈 입니다.


형아계륵 렌즈만 AF에 약간 문제가 있어 쓰기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나머지 렌즈들은 기존 캐논 6D에 물려서 사용하는 것 만큼 쾌적한 AF를 사용할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하지요.



그럼 그동안 소니 바디 A7m2에 캐논렌즈를 물려 찍은 사진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부산 어린이 대공원 산책로 풍경 (캐논 24-70 형아계륵)





지금은 폐역이 된 동해남부선 송정역 (캐논 70-200 애기백통)





부산 광복동 트리축제 (캐논 24-70 형아계륵)





광안리 민락동 수변공원 (토키나 17-35)





울산 강양항 명선도 일출 (캐논 70-200 애기백통)





부산 민주공원에서 내려다 본 야경 (캐논 70-200 애기백통)





부산 광복동 트리축제 (캐논 40mm 팬케익)



그리드형(광고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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