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제습함 대신 간이 보관함과 카메라 가방에 제습제 실리카겔 넣고 보관하기

DSLR 카메라 제습제 실리카겔 구매 및 용도

DSLR 카메라를 비롯해 대부분의 전자기기 및 IT 기기들은 물기에 취약하다는건 다들 알고 계실거예요.

한번 침수되거나 물기가 다량 유입되면 기기성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는데,

DSLR 카메라와 렌즈를 자주 사용하는 저로서도 평소 보관할 때 제습에 무척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특히 비오는 날 촬영을 하고 난 다음에 보관할 때에는 물기를 깨끗이 닦은 후 보관하기는 하는데도 더 그렇답니다.

그래서 평소에 집에서 보관할 때 사용하는 카메라 보관함과 카메라를 자주 수납해서 다니는 백팩에다가

제습제 혹은 방습제라 불리우는 실리카겔을 구입해서 보관을 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좀 여유가 된다면 그럴듯한 카메라 전자 제습함 하나 구입해서 보관하는 것이 제일 낫겠지만,

가격도 비싸거니와 방안에 놔둘 곳도 없고 해서 그냥 저렴하게 위와 같이 보관을 하고 있어요. ^^;;

실리카겔 제품은 마트에도 팔고, 인터넷 온라인에서도 파는 곳이 많이 있으므로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크기와 용량을 적당한 걸로 골라 구입하시면 되요.

제 카메라 보관함.... 아니 그냥 바구니에 파티션을 넣어 이런 식으로 보관을 하고 있어요. ^^;;

전자 제습함 까지는 아니더라도 락앤락 같은 밀봉 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도 나중에 내년 여름이나 되면 커다란 밀봉 용기를 하나 구입하기는 해야겠습니다.

카메라가 닿는 바닥면에는 이렇게 실리카겔 커다란 놈을 두개 깔아놓고 그 위에 얹어서 보관하는 식이지요.

망원렌즈도 한쪽에 넣어두면서 실리카겔 한봉지 같이 이렇게 옆에 붙여놓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

또다른 숄더백 가방 안에 역시 실리카겔을 이렇게 깔아두고요....

여기엔 저의 메인장비인 캐논 6D와 24-70 렌즈가 고이 보관되는 곳이랍니다. ^^

그리고 자주 메고 다니는 카메라 백팩 카메라 수납공간에도 이렇게 하나씩 넣어다니고 있어요.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낫겠지요?

실리카겔 가격도 얼마하지 않고, 기간이 오래되어 수명이 다된다 하더라도 전자렌지에 돌리면 재사용 할 수 있으니

DLSR 카메라를 저렴하게 보관하는 방법 중에서는 이게 최고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