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해안산책로 (Time Lapse, Busan Oryukdo Islands Park)
바다와 산을 끼고 있는 부산이라는 곳은 자연의 혜택을 많이 받은 도시임에 틀림이 없는데요.
특히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해안산책로가 곳곳에 있어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살기좋은 도시이지요.
그중에서도 접근이 쉽고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이 바로 부산의 명물... 오륙도 해맞이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륙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해안가에 있는 이곳은 예전에는 허허벌판이었다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변이 많이 정리되고 또한 해안길을 따라 이기대까지 갈맷길과 해파랑길이라는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
저도 날씨가 좋은 날에 가끔씩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지난 여름... 타임랩스 촬영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았는데,
집에서 출발할 때는 날씨가 꽤 좋았지만, 막상 촬영을 하는 순간에 급 흐려지더니 구름이 많아지더라구요... ㅠ.ㅠ
예전에 늦가을 무렵 날씨가 좋았던 때 찍었던 사진으로 대신 소개를 해드리자면.... ^^
최근 몇년 전.... 오륙도와 앞바다를 쉽게 조망할 수 있도록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을 하고 있는데요.
바로 바위 위의 저 전망대이지요. 날씨가 좋을 땐 정말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다 바다와 가까이 내려갈 수 있는 산책로도 따로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의 전망이 좋은 점은... 오륙도 뿐만 아니라... 저멀리 해운대의 풍경까지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해운대 마린시티의 마천루와 달맞이 언덕까지의 풍경을 고스란히 바라볼 수 있기도 하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해맞이 공원을 중심으로 타임랩스 촬영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여기서는 타임랩스 구도를 잡기가 좀 애매한 곳이기도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오륙도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대여섯개의 섬이 바라보는 각도가 가로가 아닌 세로로 되어 있어
실제로 가로로 일렬로 서 있는 오륙도의 모습은 담기가 힘들어 그냥 산책로를 따라 움직이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구름이 많고 햇빛이 간간히 나오는 흐린날씨의 풍경이라 노출차가 심해 플리커 잡기가 좀 힘들었지만,
나름 오륙도 해맞이 공원 산책로를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의 행렬이 보기 괜찮은 것 같더군요.
(오른쪽 아래 설정 버튼에서 화질을 1080p로 선택하시면 보다 선명한 고화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언제 다시 한번 맑고 쾌청한 날을 잡아서 이곳에서 타임랩스 촬영을 한번 더 해보고 싶습니다.
'타임랩스(Time Lapse) > 단편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임랩스] 간비오산 봉수대에서 내려다 본 해운대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야경 (12) | 2016.06.03 |
---|---|
[타임랩스] 다대포 선착장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사진과 별궤적 (10) | 2016.05.23 |
[타임랩스] 사람사는 냄새가 가득했던 부산 자갈치 시장의 분주한 모습 (11) | 2016.02.18 |
[타임랩스] 부산 야경의 대표적인 명소, 천마산 야경 (천마바위에서 본 부산항) (12) | 2016.02.01 |
[타임랩스] 부산 기장 오랑대에서 어안렌즈로 올려다 본 밤하늘의 별사진과 별궤적 (13) | 2016.0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