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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진해 벚꽃 축제 명소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곳, 봄의 설레임이 가득한 여좌천 로망스 다리

by @파란연필@ 2016. 4. 6.

봄이 되면 너도 나도 로망스의 주인공이 되는 곳, 진해 여좌천 벚꽃 풍경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벚꽃축제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을 꼽으라 한다면


단연, 앞서 소개해드린 경화역과 이번에 소개할 여좌천 두 곳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만큼 이 두곳은 진해 벚꽃 명소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곳이기도 한데요.


저역시 경화역을 지나 다음으로 찾은 곳은 바로 여좌천이었습니다.




여좌천은 경화역에서 걸어 가기에는 살짝 먼 곳이라 차를 타고 움직여야 하는데요.


그래도 아침 일찍 이동을 해서 그런지 차량 정체가 심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여좌천 역시... 낮 시간대였으면 저 산책로 사이로 지나다니기 힘들만큼 많은 인파로 붐비는 곳이지만,


역시 이른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한결 여유롭게 여좌천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네요.





아침 햇빛을 머금은 벚꽃잎들이 왠지 더욱 싱그럽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군항제 기간에 맞춰 여좌천 로망스 다리 곳곳에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네요.







여좌천을 중심으로 여좌천 안쪽으로 걸으면서 이쁜 풍경을 많이 만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바깥길로 걸어도 벚꽃과 잘 어울리는 이쁜 건물들을 만나기도 하지요.





평일이라 이른 아침 출근.... 아니 등교하는 여중생? ^^







이젠 이곳에서 빠지면 안되는 우산 조형물.... ^^


작년에는 우산의 색깔들이 다양해서 알록달록한 맛이 있었는데, 올해는 모두 빨간우산으로 다 통일이 되었네요...


뭐..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뭔가 좀 단조로운 느낌적인 느낌....ㅎㅎ





로망스가 방송이 된지도 벌써 14년이 흘렀군요.... 시간이 정말 많이 지났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이곳 여좌천은 로망스 촬영지로 많이들 알고 있으니 역시 드라마의 파급력은 대단하네요.





예전에는 아래 냇가쪽으로는 유채꽃이 상당히 많이 심겨져 있어서 노란 유채꽃과 분홍 벚꽃이 꽤나 잘 어울리는 때가 있었는데,


날이 갈수록 유채밭이 많이 줄어들고 있어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유채꽃 대신 DDP에 있는 꽃조명(?) 같은걸 심어 놓은 모습도 보입니다.


밤이 되어 조명이 켜지면 꽤나 이쁠 것 같기도 해요.





주변 벽화나 액자들과도 잘 어울리는 벚꽃 나무가지...





역시 봄의 여좌천은 커플이 대세~ ^^;;





한쪽 벽에 그려진 고양이 벽화는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니 정말 실제 냥이처럼 보일만큼 디테일이 상당하다는...


벚꽃잎 아래 벽냥이 두마리의 모습~ ^^







여좌천 산책로가 생각보다 좀 긴 편이므로 천천히 느긋하게 걸어다니면서 벚꽃을 즐기시면 되구요.


가끔은 이렇게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다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윗쪽으로 끝까지 걸어가다 보면 내수면 환경생태연구소 쪽으로 나가게 되는데, 이제 내수면 쪽으로 발길을 돌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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