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이바 야경을 뒤로한 채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엔 넘 이른 시간이고 

그렇다고 딴곳에 가자니 깜깜한 밤에 왠만한 곳은 이미 문을 다 닫아 볼거리도 없을것 같고,
 
참으로 애매하고 어중간한 시간이었는데 때마침 생각나는... 아... 그렇지.... 롯본기 도쿄시티뷰 티켓~ ^^V
 
이곳에 오기 전에 마침 좋은분께 도쿄시티뷰(모리타워) 전망대 공짜티켓을 얻어 왔기에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멋진 야경을 보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에 도쿄에 와서 야경만 죽도록 보고 가는것 같네요. ㅎㅎ

※ 오다이바에서 롯본기까지 지하철 타고 가기

오다이바에서 롯본기로 가기 위해서는 유리카모메를 타고 신바시까지 가지 말고,

신바시 바로 앞역인 시오도메역에서 내리시면 지하철 오에이도선을 탈 수 있습니다.

오에이도선으로 갈아타고 롯본기역까지 가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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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라 그런지 지하철에 사람들도 많고, 더군다나 롯본기역에서 내리는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나오면 사진에 보이는 건물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건물이 바로 제가 올라갈 모리타워~라고 하네요. ^^

도쿄도청도 높이가 높던데, 이것도 높습니다. 또한번 목이 아프기 시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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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본기는 도쿄의 베버리힐스라 불릴만큼 땅값도 비싸고 부자들만 사는 동네라 그러더라구요.

그런만큼 주변 건물이라든지 지나다니는 사람들 모두 화려하게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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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구조가 워낙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그런지 타워로 올라가는 입구를 못찾고 헤매다가

인포데스크 직원에게 물어 겨우 찾았네요.


참고로 모리타워 전망대는 52층 전망대와 53층 미술관을 같이 관람할수 있는 티켓으로 구입을 해야 하는데,
 
원래 티켓 구입 정상가는 1,500엔입니다. (전 아마 혼자 온다면 제값주고 올라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올라가보니 역시 돈값을 하는건지... 360도 확 트여 있어서 도쿄도청보다도 시야가 넓고 전망이 좋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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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 올라가면 이렇게 360도 파노라마 형태로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커플들이 상당히 눈에 많이 띄네요. 도쿄도청에서 견뎌냈던 커플들의 압박이 여기선 이겨내기 힘들듯 합니다.. ㅠ.ㅠ

더군다나 사진은 조금 밝게 나왔지만, 조명 자체가 어두워서 커플끼리 애정씬~ 찍기도 아~~주 좋다죠. ㅋㅋ


그래서 추천합니다.

만약 도쿄에 커플끼리 여행을 오셨다면 이곳 모리타워에 꼭 올라오셔서 야경도 보시면서 애정씬~도 찍으시고~ ^



그래도 전 같이 출장을 왔던 대리님이 계셔서 다행이었지 혼자였다면 정말 뻘쭘했을것 같았어요. ^^


그래서 저랑 대리님은 그냥 묵묵히 야경 감상하며 사진 찍기에 바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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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 사이에서 묵묵히 감상만 하며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

확실히 시야가 넓어서인지 야경이 쏙쏙 눈에 들어 오는것 같네요.

맑은 날 낮에는 저멀리 후지산도 보인다고 하던데, 밤이라서 아쉽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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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우리나라와 자동차 주행차선이 반대이므로 차선 왼쪽과 오른쪽 라이트 불빛 색깔이 다르다는걸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그것만 빼면,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도시의 야경은 별반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야경을 감상한 후, 53층에 있는 미술관도 관람을 했지만,

미술작품은 사진으로 남길 수가 없어 그냥 눈으로만 감상하고 내려 왔답니다.



일단, 공짜로 좋은 구경을 하기는 했지만, 만약 커플끼리 온다면 한번쯤은 입장료를 내고 올라와 볼만 하다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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