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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통영 케이블카 탑승 후기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요금 및 시간, 이용 정보

by @파란연필@ 2016. 9. 28.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탑승 후기 및 케이블카 이용정보



오랜만에 햇빛 좋은 가을날... 통영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통영도 워낙 넓고 가볼만한 여행지가 많은 곳이라 당일치기로 모두 둘러보기는 힘든 곳인데요.


이날 제가 갔던 곳은 바로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미륵산 정상이랍니다.




예전에 제 블로그에서도 통영 케이블카 탑승 이용 정보에 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직접 탑승을 하고 난 탑승 후기 위주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예전부터 통영여행을 가게 되면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 한려수도를 내려다 보는 것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통영에 갈 때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쉽사리 케이블카 탑승을 결정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올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날씨도 정말 좋고 미륵산에 올라가면 전망도 좋을 것 같아 바로 탑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통영 케이블카 타는 곳은 시내에서 통영대교를 건너 아래쪽에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승용차로는 찾아가기 쉬운 편이며, 대중교통으로는 시내버스 141번 버스가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케이블카 승차장까지 바로 오는 것 같더라구요. 





주말과 휴일에는 케이블카 탑승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엄청 많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대기줄은 짧은 편이었습니다.


왼쪽의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한 뒤... 윗쪽에 보이는 탑승장으로 들어가시면 되요.





앞선 대기줄에 단체로 관광을 오신 어르신들이 많이 있었지만, 금방 다 빠져나가고 이렇게 한산하게 표를 구입할 수 있었네요.




케이블카 탑승요금은 개인 왕복 기준으로 대인 10,000원, 소인 6,000원 입니다.


그외에 경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통영시민 분들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티켓을 구입한 뒤... 탑승장 안으로 들어오면 대기라인이 있는데 줄을 따라 들어가면 바로 탑승을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대기줄도 없고 한산한 편이라 일단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오른쪼에 보이는 충무김밥 가게에 들어가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1인분 4500원 하는 충무김밥인데요. 생각보다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역시 통영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어줘야지요. ^^





충무김밥을 금방 해치우고.... 탑승장으로 가서 이제 케이블카에 올라타 보기로 합니다.


통영케이블카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컬럼비아에서 후원을 받고 있는 듯 하더군요.


직원분들도 옷이 모두 컬럼비아 제품들...




운행시간은 계절에 따라.. 그날 기상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뀌게 되는데요.


가시면 현황판에 그날의 운행시간을 확인하실 수 있구요.


홈페이지에서도 그때그때 운행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움직이는 케이블카에 신속히 탑승해서 서서히 올라가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약간 흔들리는 기분이 들었지만, 역시 곤돌라를 타는 재미는 흔들거림에 있는 것이지요. ^^;;





탑승을 하자마자 금방 속도를 내는 것 같더니 탑승장이 벌써 저만치 작아 보이더군요.







탑승장 바로 아래쪽으로는 또다른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던데요.


스키장에서나 볼 수 있는 리프트 공사를 하는 것 같던데, 따뜻한 통영 지방에서 스키장을 위한 리프트는 아닐테고.....


나중에 직원분께 물어보니.... '루지'라는 썰매장을 만드는데, 썰매탑승장까지 올라가기 위한 리프트라고 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어느덧 중반지점까지 오르다보니 바닥은 벌써 까마득하게 작게 보이고


멀리로는 드디어 섬들이 점점이 모여있는 한려수도의 조망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상에 거의 다다를때 쯤에는 아예 아랫쪽 탑승장이 보이지 않을만큼 높이 올라와 있는 것 같더라구요.


덕분에 저멀리 통영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시원스럽게 다 들어오는 풍경이었습니다.


이맛에 통영 케이블카를 타러 오는 분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케이블카 정상 부근까지..... 약 10여분 정도 소요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하차 후... 이제 본격적으로 미륵산 정상까지 산책을 하며 멋지 한려수도의 풍경을 내려다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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