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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음식,맛집

수영 테라로사, 부산 비엔날레와 만나 요즘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 카페

by @파란연필@ 2016. 11. 14.

요즘 부산에서 핫하다고 소문난 카페, 수영 테라로사에 가보니...



카페라는 공간은 이제 현대인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공간이 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얼마전 최근 부산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테라로사 카페를 방문한 기억이 있어 사진을 조금 남겨왔답니다.




사실 테라로사는 부산에 생기기 훨씬 이전에 강원도 강릉에서 커피맛 좋기로 소문난 공장형 카페로 알려지기 시작한 곳인데요.


그곳이 이제 부산에서도 분점을 열었는지....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 창고 부지에서 만날 수 있더라구요.




사실 저는 커피맛에 대해 감각이 무딘 편이라 커피의 맛이 좋다 나쁘다...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커피를 마시는 공간인 카페 분위기에서 테라로사는 다른 여느 카페와는 확실히 틀린 곳이었습니다.




수영 테라로사를 찾아가는 길은 코스트코를 검색해서 찾아가는 것이 더 빠를수도 있는데요.


바로 코스트코 옆에 있으며 고려제강 본사 앞 옛 창고부지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저는 어두워진 저녁때쯤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마침 올해 부산 비엔날레가 열리는 해라서


비엔날레가 이곳 고려제강 수영공장 부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비엔날레 구경 후 카페에서 차한잔 하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비엔날레 기간은 이번달 11/30일까지라고 하니 아직 기간이 남아있어 미처 가보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하셔도... ^^





비엔날레 전시관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바로 테라로사 카페 입구를 만나게 되는데요.


역시 공장형 카페라 그런지 입구부터 뭔가 색다른 느낌입니다.





입구쪽에는 로스팅 대기 중인 원두자루가 한가득 쌓여져 있는 모습이네요.


카페 스케일이 남다르다는.. ㄷㄷㄷ





야외에는 공연장 분위기 속에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는 곳도 있구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단체손님이나 예약손님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곳이 일반적인 카페 공간인데요. 크기가 엄청나죠? ㅎㅎ


평일 저녁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아마 이때가 비엔날레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고 테라로스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때라 그런지


엄청 많은 분들이 소문을 듣고 슬슬 이곳으로 찾아오는 시기였던 것 같네요.





어렵사리 자리를 잡고 이곳에서 주문을 했던 아이스 카페라떼의 빈잔을 한번 담아봤습니다.


날이 살짝 더웠던 때라 이때만 해도 아이스 음료를 마실 때였다는... ^^





이쪽 부근이 제가 자리를 잡고 앉았던 곳이예요.


곳곳에 책이나 잡지가 놓여있어 혼자 와서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괜찮을듯 싶지만,


저녁시간대나 주말 휴일에는 좀 번잡한 느낌은 들 것 같습니다.







워낙 공간이 넓고 좀 어수선한 분위기라.. 혼자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시기엔 좀 어려운 공간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그래도 평일 낮 한가할때 오신다면 그나마 좀 나을듯?







그래도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느낌이 있어 한번쯤 와서 커피나 차를 마셔볼만 한 곳 같더군요.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하는 것 같구요.


커피를 다 마시고 나가는 길에 다시 한번 원두자루와 로스팅 기계가 있는 곳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그리고 아까 비엔날레 입장하는 곳 바로 맞은편에는 이렇게 대나무 숲길이 만들어져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아 보이는데,


이제는 날이 추워져서 야외산책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암튼.. 요즘 뜨고 있는 부산 테라로사 카페... 새로운 분위기에서 차를 한번 마셔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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