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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여름(夏)

태풍이 지나간 작은 어촌마을의 풍경

by @파란연필@ 2010. 8. 15.




부산은 바닷가를 끼고 있는 도시라 그런지... 조금 외곽지역으로 나가면 어촌마을 몇몇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지난 주는 예년보다 좀 이른 시기에 태풍 뎬무가 지나갔었는데, 역시 태풍의 힘은 대단하더라구요.

소형 태풍이긴 했어도.. 그 바람의 세기나 비의 양이 상당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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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듯 파란하늘을 드러낸 하늘이 정말로 푸릅니다.

다대포 가까이 명지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도 어촌마을이 있어 지나가는 길에 한번 들러볼까 하여 길을 나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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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다리는 신호대교... 라는 다리인데.. 저 다리를 넘으면 바로 르노삼성자동차 공장이 나온다지요.

파란하늘 아래 빨간 다리가 참 인상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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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 보면 이곳이 태풍이 지나간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청명한 하늘이기는 했지만....

역시 바다를 보니... 둥둥 떠다니는 부유물들의 흔적이 태풍의 흔적을 말해주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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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때문에 조업을 나가지 못한 고깃배들이 이제... 날이 좋아졌으니 다시 나갈 채비를 해야겠죠?

그래도 이번 태풍은 그다지 큰 피해 없이 잘 넘어가기는 했지만...

앞으로 큰 태풍이 2-3개 정도 더 올수 있다고 하니... 만반의 준비를 잘 갖춰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태풍도 다 지나가고 하면...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겠지요? 얼른 가을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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