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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06 도쿄&요코하마

13. 도쿄 야경은 기본, 요코하마 야경은 필수

by @파란연필@ 2010. 3. 21.





바다를 끼고 있는 항구도시는 야경이 이쁘기로 소문나 있습니다.
 
중국의 상하이, 홍콩야경도 이쁘고, 일본의 고베, 하코다테, 나가사키 야경도 괜찮다고 얘기를 많이 합니다.
 
이 곳 요코하마 역시 꽤 멋있는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해가 지는 저녁까지 기다려 야경을 보고 돌아가기로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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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해 해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근처에 야마시타 공원이라는 곳이 나오네요.
 
야마시타 공원은 요코하마 해변을 따라 길게 늘어 선 형태의 공원인데,
 
일본 내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요코하마 항구의 풍경 및 야경을 볼수 있는 포인트라고 하며,

각종 조형물 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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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야마시타 공원에서도 큰 배 한척을 볼 수 있었습니다.
 
히가와 마루라고 불리는 배인데, 이 곳 요코하마 항구 주변을 한바퀴 도는 유람선 용으로 쓰이는 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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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하게 쌓아 놓은 컨테이너 박스 조형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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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이하게 생긴 건물은 바로 화장실 건물이랍니다. 건물 형태가 상당히 독특하게 보이네요.
 
누가 디자인을 한 화장실인지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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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Yokohama

이제 날은 어두워지고 요코하마 마린타워에도 불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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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는 완전히 떨어졌고 환한 조명을 밝힌 마린타워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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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었던 히가와 마루도 조명을 환하게 밝혔네요. 그런데 왠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인지? 크리스마스는 한참 지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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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낮에도 봤었던 오삼바시 국제 여객터미널이랍니다. 역시 밤에 보는게 훨씬 이쁘네요.
 
나중에 이곳 옥상에서 직접 보는 요코하마 항구의 야경이 정말 멋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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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바시 터미널로 가는 길에 마린타워와 히가와 마루가 한눈에 들어와 한컷 찍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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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삼바시 터미널 옥상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말 이곳에서 보는 야경이 요코하마 야경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멀리 미나토미라이 지구까지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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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낮에 봤던 대관람차를 비롯한 랜드마크 타워, 퀸스스퀘어, 아까렝가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그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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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서면 베이브릿지가 또 한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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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월이라 바다에서 부는 밤바람이 차갑습니다.

오래 있기는 힘들고 해서 이제 마지막으로 야경을 눈에 담고 발길을 돌리려고 하네요.
 
도쿄에서 보는 도시의 야경도 이뻤지만, 이렇게 항구를 끼고 바라보는 바다 속의 도시,

요코하마 야경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야경이 되었습니다.
 
도쿄로 여행 일정을 잡으실 분들은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도쿄만 보시지 마시고, 그리 멀지 않으니 요코하마도 일정에 포함시켜
 
이렇게 멋진 야경도 보실 수 있다면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네요.
 
마지막 밤이라 아쉬운 여운을 남기며 이제 다시 숙소가 있는 도쿄로 돌아가기 위해 전철을 타러 가기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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