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TIP2020. 5. 5. 12:57

KTX 산천 열차가 좀 길다 싶으면 잘 보고 타세요

 

KTX 열차를 예매하고 열차시간에 빠듯하게 출발역에 도착했을 경우.... 출입문이 닫히기 직전에 가까스로 KTX에 올라타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그냥 급한 마음에 제일 가까운 객차 출입문으로 올라 타서 연결통로를 통해 원래의 내 자리로 가면 되겠지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물론 대부분의 일반적인 KTX 열차는 그렇게 탑승을 해도 됩니다만, 일부 KTX산천 열차의 경우에는 그렇게 탔다간 잘못하면 엉뚱한 목적지로 갈 수가 있습니다. 바로 KTX산천은 '복합 편성 열차'로 운행되는 열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QfTO0VMy8QM

저는 경부선 동대구역에서 분리 및 연결 운행하는 KTX 산천 복합연결열차를 직접 확인하고 촬영을 했었는데요. 유튜브 영상으로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아요와 구독도 잊지 마시구요. ^^

 

복합편성열차란 보시다시피 말 그대로 각각의 동력을 가진 복수의 기관차를 중련으로 연결해서 운행하는 열차를 말하는데요. 2개의 목적지를 운행하는 각각의 열차 편성을 출발지에서 출발할 때에는 일단 서로 연결해서 일부 구간까지는 같이 운행을 하다가 노선이 분기되는 역에서 서로 분리가 되어 각각의 목적지로 운행하는 열차편성을 말합니다.

 

경부선 서울~진주(마산 혹은 부산) + 서울~포항 복함편성열차 운행 구간

주로 객차 수가 적은 KTX산천 열차를 서로 중련으로 연결해서 운행을 하고 있는데요. 경부선 포항행 열차와 진주행 (혹은 부산행) 열차가 서울역에서 출발할 때에는 같이 연결해서 운행을 하다가 동대구역에서 분리가 되어 각각 포항과 진주(부산)으로 운행을 하고요.

 

호남선 용산~목포 + 전라선 용산~여수엑스포 복함편성열차 운행 구간

마찬가지로 호남선 목포행과 전라선 여수엑스포행 역시 용산역에서 출발할 때에는 같이 연결해서 동일구간을 운행하다가 익산역에서 서로 분리가 되어 각각의 목적지로 향하게 되는 열차편성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기관차가 연결된 부분은 서로 막혀 있기 때문에 복합열차를 탑승하게 될 때에는 지정된 객차가 아닌 다른 객차에 탑승을 하게 되면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으니 잘 보고 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합열차의 분리는 하행선 구간에서만 일어나고 상행선은 분리되어 다시 합체(?)해서 하나의 목적지로 운행을 하니 하행선만 주의해서 잘 탑승하시면 될 것 같아요.

 

KTX산천 복합열차 운행시간표는 경부선의 경우, 진주행(부산행, 마산행) 열차와 포항행 열차가 서로 연결해서 운행을 하고 있는데, 하루 5편이 편성되어 있고요. 다만, 주말과 휴일에는 복합열차 편성이 더 늘어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남선과 전라선의 경우에도 목포행 열차와 여수엑스포행 열차가 하루 4편이 편성되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주말과 휴일에는 편성이 더 늘어나는 경우가 있으니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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