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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대천해수욕장 호텔 추천, 전 객실 오션뷰 데이나이스 호텔

by @파란연필@ 2020. 7. 13.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동해와 서해, 그리고 남해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이 각각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휴가철이면 저녁 뉴스에서도 각 바다의 대표 해수욕장 풍경을 소개해주곤 하는데요. 동해의 경포대 해수욕장, 남해의 해운대 해수욕장, 그리고 서해의 대천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올 여름도 여름휴가로 서해 바닷가를 찾을 계획이 있는 분들은 대천해수욕장 쪽으로 가실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 특히 대천해수욕장은 해마다 여름철 머드축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꽤 유명한 해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곳 주변에는 호텔을 비롯해 숙소 및 숙박시설이 꽤 많은 편인데요. 깔끔하면서도 해수욕장과 가까운 호텔이 하나 있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소개할 호텔은 해변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는 대천 데이나이스 호텔인데요. 우선 해변 접근성이 매우 좋아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딱 좋은 곳이고, 10층으로 되어 있는 호텔 객실 전체가 모두 바다를 향해 있는 오션뷰 객실이라 전망도 꽤 좋은 호텔입니다. 건물 뒤쪽으로는 전용주차장이 있기도 해서 주차하기에도 편리하며, 한국관광공사 품질인증 숙소로도 선정이 된 곳이라 내외부 모두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묵었던 객실은 스탠다드 더블룸이었는데요. 데이나이스 호텔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객실이며, 푹신한 더블침대와 함께 객실 크기도 그리 좁지 않아 쾌적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침대 머리맡 쪽의 벽면은 민트색 벽지로 되어 있기도 해 여름철에는 꽤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침대 아래쪽 맞은편에는 대형 TV와 벽면거울이 달려 있고, 한쪽엔 서랍장과 미니냉장고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벽면에는 옷걸이와 함께 욕실가운 두 벌이 걸려 있고, 침대 머리맡에는 냉난방 조절기 및 실내등 스위치가 있어 침대에서 바로 조작이 가능한 위치에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기포트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는 러셀홉 전기포트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저건 저희 집에서 쓰는 것이랑 똑같은 것이기도 한데, 아무래도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서 그나마 청소가 쉽고 위생적이라 할 수 있는 전기포트입니다. 냉장고 위 선반엔 믹스커피와 녹차가 있으며, 미니냉장고 안에는 생수 2통 밖에 없으니 필요한 음료나 맥주 같은 건 아래 편의점에서 구입해 채워 놓으시면 됩니다.

 

욕실도 꽤 깔끔하고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는데요. 구조가 조금 특이해 보였는데, 세면대와 거울이 오픈형 구조로 되어 있는 모습이고, 세면대 맞은편으로 샤워실과 화장실이 각각 반으로 구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수건과 욕실 어메니티도 충분히 갖춰져 있네요.

 

 

아까 위에서 처음 말씀 드렸던 것처럼 데이나이스 호텔은 전 객실이 바다를 향하고 있는 오션뷰 객실이라 제가 묵었던 객실에서도 당연히 바다가 바로 보이는 전망이었습니다. 비록 어두운 저녁시간이라 바다 쪽은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였지만, 바로 아래 해변가 쪽은 조명들이 예쁘게 들어와 있어 해변풍경이 예뻐 보였습니다. 테라스에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어요.

 

저녁에는 창밖의 바다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없었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 바로 창밖을 내다 봤더니 와~ 정말 멋진 해변 풍경이 펼쳐져 있는 모습이더라고요. 날씨마저 좋았던 날이라 정말 풍경이 좋아 하루 더 머물고 싶은 욕심마저 생겼습니다. 저는 조식플랜 없이 그냥 숙박만 했었는데, 만약 조식까지 드시고 싶은 분들은 체크인 할 때 미리 신청하시면 되고요. 투숙객의 경우 조식요금은 1인당 11,000원이고, 8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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