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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양평 가볼만한곳 세미원 연꽃축제 연꽃문화제 기간

by @파란연필@ 2020. 7. 18.

한여름 꽃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연꽃이 이제 각 지역에서 하나 둘씩 피어나고 있습니다. 봄꽃처럼 화려하고 흐드러지게 피는 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송이 한송이마다 고고한 매력을 뽐내며 피어나는 연분홍 연꽃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요. 대표적인 연꽃군락지라 할 수 있는 경기도 양평 세미원에서도 지금 한창 연꽃축제인 연꽃문화제가 열리고 있다는데요. 연꽃축제 기간과 관람정보 등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저도 몇 년 전에 부산에서 꽤 먼 양평까지 연꽃을 보러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요. 근처엔 두물머리도 있고 해서 연꽃 말고도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아마 서울이나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은 거리가 가까우니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꽤나 좋을 것 같더라고요.

 

 

 

올해는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인만큼 축제가 제대로 열릴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정상적으로 지난 6/19 부터 시작해 다음달 8/16 까지 약 두 달 정도 연꽃문화제를 열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는 꼼꼼히 하셔야겠지요.

 

해마다 양평 세미원에서 연꽃문화제가 열리게 되면 축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편인데, 올해 역시 다채로운 행사와 전시, 그리고 교육 및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단순히 연꽃만 보고 오는 것 보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직접 참여하며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7월 중순쯤... 한창 연꽃이 피어나는 시기쯤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수련, 홍련, 백련 등 피어 있는 연꽃 종류들이 무척 다양하기도 하고, 예쁘게 꽃잎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연꽃의 특성상 아침에 꽃잎을 열었다가 오후 늦게나 저녁이 되면 다시 꽃잎을 다물기도 해 활짝 핀 연꽃을 보려면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미원 입구 쪽에는 연꽃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기도 해서 산책을 즐겨도 괜찮은 곳이고요. 특히 연꽃문화제 기간에는 야간관람도 가능해서 곳곳에 조명이 어우러진 산책로를 따라 거닐기에도 좋아 특히 데이트 코스로도 꽤 좋은 곳이 될 것 같았습니다.

 

 

세미원 연꽃문화제 기간 동안의 관람시간은 07:00~22:00 까지 꽤 이른 아침 시간부터 늦은 밤 시간까지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니 한여름 낮 동안의 더위가 힘들 것 같으면 선선한 아침 혹은 해가 지고 난 이후의 저녁시간에 방문하셔도 됩니다.

 

다만, 세미원은 별도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개인 기준으로 5000원의 입장료가 있고요. 30인 이상 단체일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 만65세 이상, 장애인 등 할인대상에 해당되는 분들은 3000원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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