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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Digital,IT

로지텍 mx master3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가격 및 사용 후기

by @파란연필@ 2022. 6. 1.

마우스와 키보드는 현대의 디지털 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구성품 중의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마우스는 늘 한 손에 움켜쥐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작동 성능 및 그립감이 좋아야 하는데요.

 

최근 제가 구입했던 로지텍 mx master3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가 성능은 물론 그립감이 좋아서 PC 앞에서 작업할 때 능률이 많이 오르는 것 같아 추천 및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직업 특성상 PC 앞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일을 하다 보니 키보드와 마우스 만큼은 조금 비싸더라도 인지도가 있고 손에 딱 맞는 제품을 구입하는 편인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 역시 로지텍 마우스를 오랫동안 잘 사용을 해오다가 5년 만에 새로운 마우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5년간 제가 사용했던 로지텍 M560 마우스입니다. 5년 동안 고장 없이 괜찮은 그립감으로 아주 잘 사용을 해왔었는데요. 그래도 5년의 세월 때문인지 휠 스크롤 속도가 가끔 오류가 나서 이번에 새 마우스로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마우스를 새로 바꾸게 된 이유는 바로 제가 윈도우 PC와 맥북에어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맥북에서도 물론 M560 마우스로 기본적인 사용은 가능했지만, 아무래도 오래된 구형 마우스이다보니 맥OS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아 뒤로가기 버튼 같은 커스텀 설정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니 금방 배송이 되어 도착한 로지텍 mx master3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입니다. mx master3는 게임용 마우스를 제외하고 작업용 마우스 중에서는 로지텍 중에서도 최상급에 속하는 마우스예요. 처음엔 크기가 조금 작은 mx anywhere3 제품과 살짝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가격 차이도 그리 크지 않고, mx master3는 가로 휠까지 장착되어 있어 특히 영상 편집시 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제 선택은 mx master3 였습니다. 가격은 병행수입 제품은 10만원 정도, 정품은 조금 더 비싼 13~15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더군요.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을 해보았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마우스이지만, 구성품은 생각보다 단촉한 모습입니다. 마우스 본체와, C 타입 충전케이블, 그리고 유니파잉 수신기가 전부입니다. 이전까지 사용했던 M560 마우스는 블루투스 기능은 아예 없고, 무선작동을 하기는 하지만, 전원공급은 AA 배터리로 해줘야 해서 건전지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건 C 타입 케이블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라 더이상 배터리 교체의 번거로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USB에 꽂아서 연결하는 유니파잉 수신기가 있지만,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해요.

 

저는 어차피 집에서 데스크탑 PC에 연결해서 사용할 예정이라 그나마 연결이 조금 더 안정적인 유니파잉 수신기를 연결해 사용하기로 합니다. 또한 USB 분배기를 쓰고 있기도 해서 버튼 하나로 윈도우 PC와 맥북에어를 번갈아가며 사용하기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마우스 바닥면에는 전원 버튼과 함께 아래쪽에는 이지스위치라는 전환스위치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3개의 기기까지 블루투스를 연결해 등록해서 사용하면, 이지스위치 버튼 하나로 기기전환이 쉽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우스 전면 앞쪽에는 충전을 위한 C 타입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그래도 최신기기라 그런지 안드로이드 5핀이 아닌 C 타입을 넣어줘서 다행이네요. 집에 남는 충전기가 많이 있으니 충전 인프라(?)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mx master3 배터리는 완충을 하게 되었을 때 최대 7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완전 방전 되었을 때에도 1분만 충전하면 3시간 사용기 가능하다고 해요. 케이블을 꽂고 충전중일 때는 사이드에 있는 녹색 LED 램프가 깜빡깜빡 거리며 충전중이라는 표시를 해줍니다.

 

적당한 크기와 볼륨감으로 그립감이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첨엔 M560을 쓰다가 이걸 쥐었을 땐 약간 크다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금방 적응이 되더라고요. 다만, 엄지 부분에 움푹 파인 형태의 비대칭형 마우스라 왼손잡이 분들은 조금 불편할 것 같아요. 왼손으로 쓰실 분들은 대칭형 마우스 구입을 추천합니다.

 

가운데 휠 역시 매우 부드럽게 작동을 하고, mx master 시리즈는 1초에 1000줄 스크롤이 가능한 초고속 스크롤도 지원하기 때문에 웹서핑 할 때에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스크롤 방식이 예전의 기계식이 아닌 전자 마그네틱 방식이어서 휠소음도 거의 없는 편이예요.

 

마우스를 구입하고 대략 한 달 정도 사용을 하고 있는데, 꽤 만족을 하며 사용중에 있습니다. 특히 사진 및 영상 편집을 자주 하는 편이어서 마우스를 세밀하게 사용할 일이 꽤 많은 편인데, 손에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암튼, 비싸게 주고 구입한 만큼 이 마우스도 오랫동안 잘 사용을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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