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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부산 근교 당일치기 여행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김해 가야테마파크

by @파란연필@ 2024. 5. 2.

이제 곧 있으면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어린이날이 다가올텐데요. 일기예보상으로는 이번 어린이날 연휴기간 날씨가 그리 썩 좋지는 못할 것 같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그래도 어린이날을 전후로 해서 날씨가 개인다면, 부산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김해 가야테마파크입니다.

 

김해 가야테마파크는 다른 유명한 놀이시설이나 테마파크처럼 화려하고 신나는 놀이기구는 없지만, 대신 걷기 좋은 산책로와 함께 특히 가야시대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아이에게도 꽤나 유익한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김해 가야테마파크 입장료

김해 가야테마파크 역시 다른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입장료가 있는데요.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요. 김해시민은 10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테마파크 내에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각각 이용할 때 요금표는 위와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김해 가야테마파크 볼거리 및 즐길거리

앞서 말씀 드렸듯이 김해 지역은 옛 가야의 역사와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어서 실제 가야시대의 놀이와 체험 및 전시공간들이 아주 다양하고 유익하게 조성되어 있어서 실제로 몸으로 즐기면서도 아이에게 교육적으로도 꽤 괜찮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김해 가야테마파크에는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및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요. 특히 익사이팅 타워, 익사이팅 사이클, 익사이팅 플라잉 등의 스릴 넘치는 체험이 대표적이며, 그 중에서도 공중 22미터 높이에서 길이 500미터의 와이어를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익사이팅 사이클이 꽤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익사이팅 체험 프로그램을 굳이 즐기지 않더라도 테마파크 곳곳은 화려하고 예쁜 봄꽃들로 조경이 된 곳들이 많아 그냥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며 둘러봐도 꽤나 괜찮은 곳이예요. 지금 5월에 방문하시면 예쁜 튤립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는 '거북가든'이라 불리는 곳인데 거북이는 가야의 건국설화에서도 빠질 수 없는 동물이지요. 옛 가야의 건국설화의 실제 장소였던 구지봉의 거북이 형상을 모티브로 해서 꾸며놓은 공간이라고 합니다. 한쪽에 6가야를 대표하는 황금알이 놓여져 있고요. 다양한 거북모양의 조형물들이 재미있는 모습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다 보면, 옛 가야시대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왕궁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공간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옛 가야국 왕의 집무실이자 국가의식을 치뤘던 태극전, 그리고 수로왕의 처소인 가락정전이 꽤 그럴 듯하게 지어져 있어 옛 가야시대의 왕들이 지냈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꽤나 유익한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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