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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충남 예산 가볼만한곳 예당저수지 예당호 출렁다리 및 모노레일

by @파란연필@ 2024. 5. 7.

지금은 사그라들었지만, 한 때 백종원에 의해 예산시장이 핫플로 떠오른 시절이 있었습니다. 덩달아 예산의 여행지 가운데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을 찾는 분들도 많아졌었는데요. 지금은 예전 보다는 찾는 분들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봄나들이로 충남 예산 가볼만한곳인 예당저수지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을 방문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타는곳까지 찾아가는 방법과 함께 주변엔 어떤 풍광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예산역에서 예당호 출렁다리 찾아가는 방법

자차를 통해 찾아가는 분들은 네비에 그냥 '예당관광지'로 검색 후 찾아가면 쉽게 찾아가는 것이 가능하고요. 만약 뚜벅이 여행자라면 기차를 타고 예산역을 통해 가는 방법이 편할 것 같습니다.

 

 

바로 예산역에서 예당호 출렁다리까지 바로 가는 버스편을 운행하기 때문인데요. 예산역 내에 버스시간표가 부착되어 있으니 버스시간을 확인 후 출렁다리 있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예산역에서 출렁다리까지 버스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라고 해요.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을 하게 되면, 예당호 관광지라는 커다란 비석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요. 저는 작년 이맘때쯤 방문을 했는데, 입구 쪽에 한창 수변무대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최근 다녀오신 분들의 사진을 보니 이미 다 깔끔하게 완공이 된 상태라고 해요.

 

참고로 예당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가 402m 정도이고, 주탑 높이는 무려 64m에 이른다고 합니다. 현재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가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예당호 출렁다리가 국내에서는 가장 긴 출렁다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건너보니 출렁다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생각보다 그리 출렁임은 없었습니다.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출렁임을 줄인 것 같기도 하네요.

 

출렁다리 중간쯤에는 현수교를 지탱하기 위한 주탑이 세워져 있는데, 주탑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나선형 계단이 되어 있어 전망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전망대 위에 올라가서 출렁다리를 내려다 보는 모습도 꽤나 멋지더라고요. 실제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도 긴데다 워낙 튼튼하게 지어서인지 성인 3150명이 한꺼번에 올라가도 지탱을 할 수 있는 다리라고 합니다.

 

다시 전망대에서 내려아 마저 건너편까지 건너 갔습니다. 건너편에서 보는 출렁다리의 모습은 또 다른 모습이더군요. 저녁에는 경관조명까지 들어오게 되어있어 야경도 꽤나 멋지다고 들었는데, 저는 낮풍경만 봐서 저녁의 야경은 또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예당저수지 산책로

출렁다리를 건너고 나면,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둘레길 총 길이는 약 5km 정도라고 하지만, 굳이 끝까지 걷지 않더라도 가다가 도중에 돌아올 수 있으니 체력과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만 걸으면 됩니다.

 

예당호 모노레일

예당호 관광지를 방문하면 출렁다리 말고도 또 즐길거리가 하나 있으니 바로 모노레일입니다. 예당저수지를 따라 모노레일 구간이 연결되어 있어 모노레일을 타면 보다 손쉽게 예당호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는데요. 대략 15분 간격으로 자주 운행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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