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비오는날 실내여행지 추천 녹테마레 미디어아트 입장료 및 후기

이제 이번주만 지나면 절기상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 됩니다. 아무래도 6월은 그동안의 5월 보다 날씨가 더욱 더워질테고, 점점 습도가 오르면서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이기도 한데요. 역시 장마시즌에는 아무래도 실내여행지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여수여행을 하면서 만약 비오는날을 마주하게 되면, 가볼만한 실내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바로 녹테마레 미디어아트 전시관입니다. 나름 커플여행을 오는 분들이 여수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들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포토존이 잘 만들어져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여수 녹테마레 미디어아트 입장료 및 이용시간

여수 녹테마레 미디어아트 전시관 입장료는 종합권을 기준으로 성인 27,000원, 청소년 23,000원, 어린이 19,000원이고요. 기타 미취학아동, 장애인, 유공자, 군인 14,000원입니다. 이용시간은 1~2층 전시관의 경우 10:00~19:00까지이며, 3층 BAO 루프탑 카페는 20:00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여수 녹테마레 미디어아트 전시관

여수 녹테마레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미디어 전시관, 2층은 아트갤러리, 3층은 BAO 루프탑 카페입니다. 1층 로비로 들어서면 입장권 무인발권기가 있으니 여기서 티켓 구입을 하시면 되요. 물론 데스크에서도 티켓 구입이 가능합니다. 티켓 구입 후 들어가기 전, 직원 분이 관람동선을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는데, 그냥 1층부터 2층, 3층 순으로 둘러보면 되는 것 같았어요.

 

1층 미디어아트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에서부터 화려한 조명들이 펼쳐진 모습입니다. 입장료가 조금 비싸긴 해도 군데군데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만한 포토존들이 꽤 많이 있더라고요.

 

각각의 방마다 정해진 테마가 있어 서로 비교하면서 둘러보는 재미도 있고요. 여수를 대표하는 여수밤바다의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소개하는 공간도 볼 수 있었습니다.

 

1층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둘러본 뒤 2층 아트갤러리로 올라가는 나무계단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나무계단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도 꽤 예쁠 것 같더군요. 아트갤러리라는 이름답게 곳곳에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3층은 BAO 루프탑 카페와 연결이 됩니다. 실내 좌석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 문을 열고 나가면 야외 공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비오는날에는 루프탑 야외로 나가긴 조금 어렵겠지만, 비가 오지 않을 땐 루프탑 공간도 꽤나 좋은 것 같았어요.

 

루프탑 야외공간은 꽤나 넓어 보였고, 이곳에도 곳곳에 아기자기한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공간도 준비되어 있고요.

 

그 중에서도 루프탑 공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을 프라이빗한 공간들도 보였습니다. 좌우로 칸막이가 있고, 위로는 차양막이 쳐져 있으며, 정면으로는 물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커플들에게 꽤나 인기가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암튼 여수여행을 하며 비오는날이거나 실내여행지를 찾는다면, 이곳 여수 녹테마레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찾아보는 것도 꽤나 괜찮을 것 같네요.